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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2

PC방 간접 흡연 때문에 생긴 아내의 여름철 피서지

찜통더위가 10일째 이어지자 도서관으로 피서를 가던 아내가 이젠 PC방으로 피서지를 옮겼다. 예전에 여름에 너무 더우면 은행 가면 시원하다는 말이 있었는데.... 참 우리나라 문제다. 주변에 도서관이 시원하고 좋다면 많은 아이들과 주부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게 될 건데 말이다. 초등학생 아들과 주부인 아내는 결국 더위를 못 참고 PC방으로 향했단다. 퇴근해서 집에 돌아와 보니 아무도 없다. 어디 있냐고 연락을 해보니 PC방이란다. 여기 너무 좋다고 뭔 피서지 광고를 한참을 한다. 난 배고픈데..., 시원하지 담배냄새 안나지... 옆에 아빠 나이 아저씨 있지.. 내 나이 아저씨는 그 시간에 왜 PC방에 있는지 아리송하다. 직장 안 다니나... 휴가를 PC방으로 온건가? 그런데 말이다. 사실 PC방이 오락방이잖..

야야곰 생각 2012.08.08

PC방 간접흡연 아이에게 괜찮을까? 아들과 같이간 동네 PC방

며칠 전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이 PC방에 갔다 온 게 들통이 났다. 보통은 pc방에서 나오다 마트 갔다 오던 엄마에게 딱 걸리지만 특이하게도 울 아들은 엄마 꿈속에서 걸렸다. 저녁에 아들친구 이름까지 말하면서 “엄만 다 알아“ 라는 한마디에 pc방에서 나오던걸 엄마가 본 걸로 확신한 녀석은 다 이실직고하고 말았다. 여러 PC방을 약10일전 부터 드나들었다는 말에 앞으로도 막을 수없다는걸 깨달았다. 그래서 "아들 토요일에 같이가자!" 라고 말하자 혼날줄 알았는데 이상하다 하면서도 신나는 반응이였다. 진짜 가는거냐고 몇번을 물어 볼정도로 말이다. 하지만 같이간 오늘 PC방비는 아들이 전부냈다. 둘이 2시간을 하는데 4000원을 낸거다. 일주일 용돈의 2배다. 어린아이가 뭔 꽁수가 있는게 아니라 그만큼 가고 ..

야야곰 경험 201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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