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서 불이 났다.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왜 중요하냐면 토요일 오후 컴퓨터로 TV를 보고 있는데 전기 타는 냄새가 나더니 연기가 난다. TV를 컴퓨터를 보는 건 거실의 TV를 없애 버리고 시청료를 안 낸지 벌써 8개월이 넘었기 때문에 거실에 컴퓨터를 설치해 놓아서다. ㅋㅋㅋ 사건은 이렇다. 앞에 서있던 아내가 뭔 냄새 안나 하는거다. "아니" 라고 말하는데 아내 머리에서 연기가 난다. " 야~ 니 머리에 불" 하니 아내가 호들갑을 떨 때 아내 뒤쪽에 컴퓨터 본체에서 연기가 나는게 보였다. 급하게 전원을 차단하고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문제는 전원 차단기가 안 내려갔다는게 집의 큰 문제다. 차단기 교체 유무를 확인해야하는데 일단 컴퓨터의 문제가 더 커보였다. 컴퓨터 수리는 자가로 가능한 나는 일단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