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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10

[ 행복 ] 뭘 좋아해 ? 라고 가족에게 물어보니 ..,

아내에게 "뭘 좋아해? 좋아하는 게 뭐야?"라고 물어보니 "음..., " 하고 생각하면서 말을 못 한다. 아내는 속으로 선물 사주려나 하고 생각이 많아진 것 같다. 그래서 바로 대답을 못한 것 같다. 아들에게도 같은 질문을 따로 말해보니 대답을 못하고 "글쎄"라고 하고 게임이 급한지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식사 시간, "아까 뭐 좋아해 하니 둘 다 대답을 못하더라" 하면서 말문을 열었고 아래의 말을 해주었다. 뭘 좋아하시나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새 직장에 갔을 때 받게 되는 질문이 "뭘 좋아해?"라는 말이다. 자주 이런 질문을 서로 하는 게 좋은데 항상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만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이런 질문을 받으면 생각이 많아져서 바로 대답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건 아마도 갑작스러운..

야야곰 생각 2022.11.26

인생은 힘들다 하지만 행복을 향해 가고 있다고 믿는다면 쓰러지지 않을거다.

서울 태생에 별 어려움 없이 살아온 56세 남자로 오늘도 나갈 직장이 있음을 감사하고 살아야지 하고 엄금이를 꽉 물어본다. 부자로 살아본적도 없지만 그렇다고 불편하게 살지고 않았다. 그러면서도 빚없이 살아가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싶기도 하다. 차도 없다. 그거 유지할 이유도 별로 없고 가끔 불편하지만 뭐 큰 불편이 아니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가 차가 필요없었다. 폐차할 때는 렌탈차 쓰면 되지 했지만 한번도 빌린적은 없다. 오늘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거다. "인생이 힘들다" 자식에게 물려줄 엄청난 재산도 없으니 딱한 인생인데 그동안 왜 안 힘들다고 생각하고 살았는지 모르겠다. 남들 다 있는 에어컨도 없이 살다 몇년 전 장모님이 에어컨을 설치해 주기도 했다. 한 여름 며칠 더운 열대아 이기면 되는데 ..

야야곰 일상 2021.05.29

부부싸움과 설거지 기계(식기 세척기를 사야 하는 이유)

직장 동료 한 사람이 출장을 다녀왔는데 3일 동안 설거지를 안 한 아내 때문에 이혼해야겠다고 떠든다. 맞벌이가 흔한 요즘 시대에 부부싸움의 대부분은 돈 문제가 아니라 가사 노동인 것 같다. 오래 산 부부도 척하면 척이라는 고수들이지만 그래도 먹고 남은 설거지, 어느 날 갑자기 둘 다 귀찮고 짜증이 나 서로를 쳐다볼 수 있는 일이다. 어린아이처럼 찡찡 거리는 그 사람에게 "이혼해 어찌 그러고 살아~"하고 장난을 쳤다. 사실 충분이 공감이 가는 일이다. 우리 집은 다행히 10년 전쯤 장만한 식기세척기가 있다. 5분이면 할 설거지 1시간 걸리는 식기 세척기 누가 쓰나 싶겠지만 가끔 모두가 설거지하고 싶지 않은 날, 식기세척기는 효자 노릇한다. 그 비싼걸 왜 사냐고 할 것이다. 정신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가정 필..

야야곰 일상 2019.09.23

다이어트와 스트레스/행복한 저녁이 다이어트 비법

과식은 체중을 늘린다 필요이상의 식사를 별일 아닌것에 스트레스 받는다는 핑계를 만들어 더 먹으려는 행동을 저녁이면 나도 모르게한다. 아침과 저녁에는 하지 않는 행동이다. 이유가 뭘까? 실제로 가장 행복할때가 가족과 함께 하는 저녁시간이여야하는데 가족을 보면 잔소리하기 바쁜 나를 발견한다. 비만의 원인이 스트레스가 맞다면 난 심각한 스트레스 원인을 만들고 있는거다. 잔소리를 듣는쪽보다 더 스트레스 상태인거다. 아마도 살찐분들이 저녁에 더 먹고 있다면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나 퇴근 후 가족에게하는 잔소리 때문은 아닌가 생각해보자 그리고 맞다면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도 모두 용서해주자~ 가해자가 아니라 잔소리 피해자거나 지시를 받는 입장이라면 마찬가지로 다이어트를 위해 용서해주자.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 위해서 저녁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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