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가면서 쇼파를 하나 샀다. 3년쯤 쓰고 버렸다. 인조가죽 교체비용이 새로 사는것 보다 비싸서다. 그 쇼파가 걸레가 된 사진이 어디 있나.., 없다. 하기야, 그 흉한 모습을 찍을리가 없죠. 우연히라도 찍힌것 없나 사진을 다 찾아 보았지만 없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내의 반대를 이기고 천 쇼파로 사기로 했어요. 맘대로 하랍니다. ㅋㅋㅋ 처음부터 내 말을 듣지.. 남편말 들어야 잘되는거야~ 작은집에 쇼파 들어 오면 울 강아지 이젠 뛰어다닐곳이 없겠지만. 강아지가 문제가 아니죠 사람이 편해야죠. 가난한 가장 큰 맘먹었다. 20만원짜리 쇼파다. 택배비 5만원 추가해서 25만원이란다. 사실 6개월이 넘게 아니 1년 , 아닌 몇년을 고민고민하다 큰맘 먹은거다. 먹고 죽은 귀신 때깔이 좋다고 하던가.. 앞뒤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