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조차도 누가 시키면 안 한다. 그런데 스스로 하기는 너무 힘들다 뭔가에 성과가 안 나오면 사람은 기운이 없고 슬럼프에 빠진다. 왜냐 감정의 동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분이 많은 것을 좌우하는 것이 인간이라는 동물이다. 잘하던 것도 감정을 흔들면 못하고 못하던 것도 응원을 받으면 어디서 힘과 나는지 기술까지 발휘하며 잘한다. 또 못된 심보가 있어서 누가 지키면 안 한다. 아니면 억지로 한다. 스스로 잘하면 시키지 않겠지만 스스로 잘하지도 못하면서 시키면 기분 나쁘다고 안 한다. 기분이 나빠도 못하고 슬럼프가 와도 못하고 누가 강제로 시키면 더 못하고 잔소리를 하면 하기 싫고 스스로 시작한 다이어트도 그만둘 기회는 얼마든지 많은 것 같다. 합격하기 위해 몇 년 전 그렇게 애를 썼던 직장도 기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