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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 4

고물 녹슨 자전거로 서울에서 춘천까지

오늘 드디어 춘천 편도로 자전거로 다녀왔다. 뭐 200Km 왕복으로는 못 가죠. 편도 100Km 가서 지하철 타고 집에 오면 되는 것이니까~ 일단 출발했다. 경춘선 따라가다 포기하면 지하철 타면 되는 거다. 안정장치가 있으니 마음이 놓인다. 어떤 분들은 가을에는 서울 쪽에서 춘천으로 봄에는 춘천에서 서울 쪽으로 타는 게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다고 이야기하는 분도 있다. 아마도 그건 좋은 자전거로 속도를 내면서 3시간만에 갈때 이야기 일 것이다. 난 고물 장전거이기 때문에 속도가 아니라 엉덩이로 간다. 오늘 다녀온 춘천 자전거 여행 이야기해보자 난 서울 쪽에서 출발하여 춘천으로 가서 춘천역에서 전철 타고 돌아오기로 했다. 서울 도봉구에서 중랑천 자전거도로 타고 석계역 부분에서 천 건너 묵동천으로 들어간다...

야야곰 운동 2017.10.07

이명박이 만든 자전거 도로 출발지 아라뱃길 비추천이다.

자전거도로의 출발지는 아라빛섬이다. 정서진이라고해서 정동진이 일출이라면 정서진은 일몰이라고 하고 싶었나 보다. 하지만 영종대교 앞은 벌밭이라 그게 잘 안되는것 같다. 이 광경을 보기위해 집에서 왕복 130km인 이곳에 나의 애마 생활(철) 자전거 타고 왔나 싶다. 멋진 서해안 바다를 상상했는데 말이다. 이곳에서 아라뱃길을 가려면 일반도로를 타고가다 왼쪽으로 진입해야한다. 설명이 불가능하다 감으로찾기 바란다. 사실 아라뱃길에서 여기 아라빛섬 올때도 감으로 찾았다. 이명박은 이게 자랑스러웠는지 비석까지 세워 놓았다. 2012. 4.22 개통이다. 어떤자식이 이걸 만들었나 욕나올때 쯤 비석이 보였다. 아래 사진은 한강에서 아라뱃길 따라오면 자전거 길 끝나는 지점에서 다 돌아간다. 인천 간문이 저 멀리 보이고 ..

야야곰 운동 2017.09.05

봄날씨 같다는 말이 오랜만에 중랑천 자전거 도로에 나가보았습니다. 봄은 뭔 봄 ..,

약 160~210Km로 달리니 신나는군요. 실제는 저속 저질 엔진의 몸으로 오래만에 타서 올때는 10Km 속도로 기어 왔답니다. 서울숲앞에서 한강을 보면서 사진 몇장 찍고 집에 오니 4시간이나 지났더라구요 가는데 한시간 걸렸는데 말입니다. 오다 배가 고파서 컵라면 하나 사먹었는데 단무지 주고 2000원 받더라구요. 완전 무장하고 탔기 때문에 추웠던건 아닙니다. 잠바도 앞에 단추 풀고 탔으니까요. 하지만 봄은 아니더라구요. 영상 10도면 말입니다. 이른 봄이라면 할말없지만요. 이젠 추위가 물러간건가요. 일주일전 구정때 처가집을 가던 길에 골목길에서 찍었을대는 고드림이 보이더라구요.

야야곰 운동 2010.02.23

동영상 / 아들과 자전거 타기 / 자전거 도로라고 할수 있을지..,

서울에서는 자전거를 타려면 목숨을 걸어야 한다. 초등학생 아들과 같이 천변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일반 도로를 달려야 하는데 중간 중간에 있는 자전거 도로는 참 무용지물이다. 뭔 시스템이 이렇게 엉망인지 인도로 가면 불법이고 차도로 가면 합법인데 도저히 도로를 달릴수 없는거다. 또 중간 중간에 있는 자전거 도로는 인도안에 있어서 달릴수가 없다. 신호등을 만나면 횡단보도에서는 걸어야 하고 차도에서는 좌회전 금지이기 때문에 직진신호만 받아서 두번이나 신호등을 기다려야 한다. 이건 자전거 타지 말라는 정책이지 타라는 정책은 아니다. 이 글을 쓴지 매우 오래되었는데 동영상도 에러는내서 다시 추가해서 쓰고 있는거다. 결국 자전거는 방치되었고 지금은 타이어에 바람이 다 빠지고 폐차수준으로 자전거 보관소에 방치되어 있다..

야야곰 경험 200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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