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다. 따뜻한 봄이다. 환절기에 노인들이 사망하는 경우는 여러가지 원인이겠지만 그만큼 몸이 적응하기 힘든 시기라는 뜻이기도 하다. 생활고에 자살을 선택한 사람들이 어제 오늘의 일일까? 아닐거다. 한국의 자살률이 얼마나 높은지 그건 삶의 질 측면에서 사회구조적으로 문제가 아닐수 없다. 그런데 이상하게 매일 자살 뉴스 그것도 생활고 뉴스가 나온다. 뉴스를 보고 따라 죽는것도 아닌데 말이다. 우울증이 자살을 부르는걸 잘알고 있는 상식이다. 힘든 삶에서 웃고 다닐수는 없는것이고 탈출구가 안 보이면 우울해 지는것도 사실이다. 특히 노년이 몸이라도 아프면 사는게 사는게 아닌 경우가 참 많다는것도 잘 안다. 사실 고의적으로 뉴스에서 배제해야 하는게 언론인데 더 난뛰는 이유는 정치적인 이유가 아니길 바랄 뿐이다.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