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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7

자살이 유행처럼 번지는건가 아니면 뉴스를 그렇게 내보내는건가?

봄이다. 따뜻한 봄이다. 환절기에 노인들이 사망하는 경우는 여러가지 원인이겠지만 그만큼 몸이 적응하기 힘든 시기라는 뜻이기도 하다. 생활고에 자살을 선택한 사람들이 어제 오늘의 일일까? 아닐거다. 한국의 자살률이 얼마나 높은지 그건 삶의 질 측면에서 사회구조적으로 문제가 아닐수 없다. 그런데 이상하게 매일 자살 뉴스 그것도 생활고 뉴스가 나온다. 뉴스를 보고 따라 죽는것도 아닌데 말이다. 우울증이 자살을 부르는걸 잘알고 있는 상식이다. 힘든 삶에서 웃고 다닐수는 없는것이고 탈출구가 안 보이면 우울해 지는것도 사실이다. 특히 노년이 몸이라도 아프면 사는게 사는게 아닌 경우가 참 많다는것도 잘 안다. 사실 고의적으로 뉴스에서 배제해야 하는게 언론인데 더 난뛰는 이유는 정치적인 이유가 아니길 바랄 뿐이다. 치..

야야곰 일상 2014.03.05

조성민의 사망소식을 접하니 가정의 소중함이 새삼스럽다.

키 크고 잘 생기고 운동도 잘하던 조성민이 최진실과 결혼을 할때는 참 남 부러울것이 없겠다 싶었다. 하지만 역시 외형적인건 그리 신뢰할만 못한 거라는걸 보여주듯이 결혼 3여년만에 이혼하고 말았다. 그때만 해도 결혼해서 찾아 오는 고비를 잘 넘기지 못한 안타까움이 있었다. 서로 잘나서 그런가 보다 했다 그리고 일달락 되는가 했었다. 이혼이란 한국사회에서는 아주 큰 일이니 말이다. 그런데 최진실의 자살로 또 한번 충격을 주었고 그 다음 그 동생 최진영의 자살로 더 큰 충격에 빠졌었다. 그리고 오늘 가해자인것 같은 조성민이 스스로 또 목숨을 끊었다. 오늘은 충격이겠지만 또 그 가족사가 뭔 이야기 거리겠지만 곧 잊혀질 일이라는걸 우리는 잘 안다. 그래서 사진같은거 퍼오지 않았다. 인생을 버리는 자의 고통을 모르..

야야곰 일상 2013.01.06

신문에도 안 나는 아파트 투신 자살

서울 강북에 사는 나는 이 동네 참 못살아서 사람들이 사납다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작년에는 한 청년이 옆동 아파트에서 투신하더니 오늘은 우리동에서 할아버지 한분이 떨어져 돌아가셨다. 목격자 없었다 아내와 아들이 집에 있는데 쿵소리가 나서 복도에 나가 보았는데 자전거 주차장 지붕에 사람이 누워 있었다는거다. 아내가 119에 신고하는 동안에도 아이들이 그 앞을 지나가고 있었지만 다행이 쳐다보지는 않았다고 한다 오후 2시50분경이었으니 대부분의 아이들이 하교한 후였고 학원을 가기위해 조금씩 나올 시간 이었다. 아파트 5층 복도에서 내려다 보고 신고를 한후 경비 아저씨를 찾았지만 보이지 않아 옆동에 까지 가서 사고 사실을 알렸다고 한다 혹시라도 지나가던 아이들이 볼까 걱정이였다는거다 사망이 거의 확실할 경우 1..

야야곰 일상 2012.11.15

서산 이석민 피자 여대생 알바~ 자살만이 해결책이였을까?

이해가 안 가는 사건이다. 피자 가게 사장이 왜 협박을 했고 여자는 모델에는 왜 따라갔고 또 그것 때문에 알몸 사진 찍히고 인터넷 공개 협박까지 받고 그게 싫어서 사장에게 복수하겠다고 자살했다. 그것도 한 달도 안 된 기간 안에 일어 난 사건이다. 뉴스감은 뉴스감이다. 피해자는 꽃다운 23살 대학 휴학생 알바라는 것 가해자는 우월적 지위의 사장인 것과 유부남으로 성폭행과 협박을 했다는 것 자체가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거다. 그런데 말이다. 좀 이해가 안 간다. 뭘로 처음에 협박을 했다는 건지 뉴스 기사대로라면 사귀자 아니면 죽여버리겠다 했단다. 그렇게 위협하면 여자들이 모델로 가나 싶다. 누굴 바보로 아나? 이 여학생은 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에 모델로 갔을까? 돈이 필요한 아..

야야곰 일상 201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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