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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5

정동야행 행사 기간의 덕수궁 돌담길을 가다 보니 어느교회에서 나왔는지 예배를 드린다.

정동 야행 행사 기간의 덕수궁 돌담길을 가다 보니 어느 교회에서 나왔는지 예배를 드린다. 정동 제일교회라는 감리교 국내 1호 교회 앞에서 예배를 드리는지 모르겠다. 지나가는 시민들이 다 욕을 한다. 저러니 욕을 먹지 하면서 말이다. 주말을 즐기기 위해 덕수궁 돌담길을 찾는 서울시민이 많다. 한적한 분위기 조용한 걷기에 분위기까지 좋으니 사진 찍기에 명소다. 그런데 그곳에서 스피커 설치하고 찬양하고 예배를 하는거다. 의자까지 깔아놓고 아주 자리를 잡았다. 물론 오래 한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민의 산책을 방해하기에 충분했다. 뭔 책 출판 기념식이었던 것 같다. 현수막에 그렇게 쓰여 있었다. 어느 교단 어느 단체인지 모르나 참 한심한 짓을 한 거다. 북한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 보니 일반적인 교회 모습 같지..

오로지 Church 2022.09.24

망막한 마음의 먹먹함이 내 삶을 짓누를 때

오늘 교회 예배 때 봉헌송 '세상을 사는 지혜'의 가사 중 '마음의 먹먹함이 내 삶을 짓누를 때'라는 가사에 새벽 출근할 때 내 마음이 짓눌려 있었던 걸 깨달았다. 주일 새벽 다른 날보다 1시간이나 일찍 6시가 좀 지난 시간에 교회에 출근해 마당에 앉아 있었다. 매일 교회 안에 있는데 마음이 너무 힘든 현실 속에서 "정상인이 교회 안에 없나?" 하는 생각이 마음에 머물렀다. 좋은 사람이 더 많은 곳인데 아니면 내 주변에만 이런가 싶기도 하다. 교회가 믿는 자에게 위로가 되는 곳이라면 나에게는 장소인 교회가 아니라 마음의 교회를 지어야 하는 거라는 걸 오늘 깨닫게 된다. 그동안 3만 명과 5천 명의 네이버 밴드를 운영하면서 그 안에 교회를 세우지 못한 걸 알았다. 그렇다고 사이버 교회를 다시 하겠다는 것은..

오로지 Church 2022.05.29

"예배는 온라인으로 집에서 드립니다" 온라인예배가 사실 오래 전부터 가능했고 시행되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신천지 신흥종교를 통해 전파되어 나라꼴이 말이 아닌데 일부 태극기 집회 특히 종교집회를 하는 단체가 있다고 한다. 이런 버러지 같은 단체를 혹시 옹호하는 정치인이 있다면 그 사람 정치 못하게 해야 한다. 언론도 물론이다. 자치 단체장이 강제로 해산 못 시키나 참 한심한 나라꼴이다. 민주주의도 좋지만 공권력을 무시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처벌해야하는게 맞는 거다. 이 상황에서 집회를 하면서 애국한다고 말한다면 오히려 가짜 애국자들이라는 증거인 거다. 이에 반해 기성교단의 교회들은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일시적이건 잠정적이건 교회의 모임을 축소하거나 중단하면서 검토에 검토를 거듭하고 있다. 수요일 이후 신천지 사람들의 감염으로 주일 대예배만 진행한 교회도 참석자는 반토막이 날만큼 성..

야야곰 일상 2020.02.23

예배참석으로 관리집사와 싸웠다. 하나님은 누구 편일까?

오후예배(저녁예배)중 사무실로 찾아온 손님이 있었다. 손님왈 교회 소유건물 세입자인데 열쇠를 달라는것이다. 매우 급해 보여서 관리집사님을 찾았다. 새로오신 관리집사님은 예배전 10분전 입장 뭔 일이 있건 예배시간에는 일 안한다. 이분의 마음 중심에는 예배참석만이 믿음이라고 생각하는것 같다. 집사님 안 나오겠다는걸 어렵게 불러내서 열쇠를 달라고 하니 없단다. 예배시간에 왜 불러내냐고 따지기에 바쁘다. 아니 그럼 방송실에 일하는 직원과 봉사자는 일하는건가요 예배 참석하는거냐고 이해시켜 보려고 했다. 예배도 1,2,3부 다 참석하시지 왜 하나만 참석하냐고 하고 싶었지만 그건 하나만 참석해도 된다고 배웠을거니까 말안했다. 집사님도 다른 사람을 섬기라고 관리집사로 온거죠. 다른 성도처럼 예배참석하라고 관리집사일을..

오로지 Church 201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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