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하 2

서울 폭설 3일째 되는날/단지내 거리는 아직 걷기에 위험하다

요즘 난 실업자다 집에서 빈둥 거리다. 마누라 심부름으로 세탁소를 가는중이다. 사실 아침에 한번 갔다 문이 닫혀 있어서 다시 나와서 아내의 옷울 드라이 부탁하기 위해서 가는중이다. 100m거리도 안될거다. 그런데 갔다 오니 기운이 빠진다. 며칠전 아들과 이마트 가려고 나셨다. 200m가다 돌아온 생각이 났다. 그때보다 괜찮을걸 하는데 5분도 안되는 거리를 다녀 왔는데 양볼이 빨갛게 변했다. 별로 안추웠는데 그게 아닌가 보다. 마스크라도 쓰고 꼭 다녀야 할 날씨인것 같다. 혹시 저처럼 집에만 계신분들이라면 꼭 앞면 얼굴을 가리고 나가세요. 별로 안 추운데 하지 말구요. 바람이 안 불어 별로 안 추운것 같아도 영하 7도란다. 시장가실 엄마들 아셨죠. 멀리가지 말구요. 가까운 수퍼를 이용하세요 이런날은 안나가..

야야곰 일상 2010.01.06

영하의 날씨에 자전거 타고 출근해 보니..

올해 가을에 처음으로 영하 날씨로 떨어진 오늘 자전거타고 출근했다. 처음에는 손가락이 시려워서 죽는줄 알았다. 장갑을 끼었지만 추웠다. 그래도 다른곳은 중무장했기 때문에 손가락 외에는 춥지 않았다. 중랑천 자전거 도로를 내려와 달리는데 속도가 안나간다. 옷을 너무 두껍게 입었서인가 싶다. 이 추위에 미친짓하는거다. 하면서 차갑게 느껴지는 아침 햇살을 보았다. 영하1도 어름도 얼 날씨다. 다행이 바람이 심하게 안 불어서 겨우 출근할수 있었다. 저녁에 퇴근할걸 생각하니 끔찍하기까지 했다. 얼마쯤 달리니 이젠 손을 안 시린데 다리가 추웠다. 바지 밑단으로 바람이 늘어 오는건지 다리가 얼것 같았다. 그런데 상체에서는 땀이 나다. 그래서 앞 지퍼를 조금 열었다. 차가운 바람이 들어 오니 시원한게 아니라 춥웠다. ..

야야곰 운동 2009.11.0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