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이촌, 왕십리, 회기, 상봉역 등에서 중앙선 전철 용문행 타고 양수에 내려서 30분 걸으면 두물머리다. 차로는 팔당댐 지나 양수대교 건너서 우회전해서 주차장에 차 대면된다. 사진 한 장 찍기 위해 간다 생각해야 만족도가 크다. 볼 건 강물과 사진 찍는 사람들뿐이다. 누구랑 가냐가 더 중요한 곳이다. 먹을 건 사진 보면 연 핫도그가 유명해서 줄 서서 사 먹지만 3000원짜리 값은 못한다. 두 번 갈곳 못된다 하면서도 작년 이 때도 이곳에 갔었다. 기차 타는 걸 좋아하고 강을 좋아하는 아내 때문에 이러다 매년 가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