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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2

반에서 26명중 21등 하던 아들 국어 96점 수학 94점 맞았다고 문자 왔는데 믿어야하나?

원래 아이의 평균은 70점이 못된다. 그런데 4학년이 되면서 학원에 보내놓았더니 결국 해내고 말았다. 그런데 마음이 안 좋다. 한달에 20~40만월을 지불해야 90점 대라면 알바한다 생각하고 내가 아이 공부를 가르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든거다. 아빠가 가르치면 돈도 벌고 부자간에 대화도 잘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거다. 이거 40대 아빠는 너무 바쁜거 아닌가?  대학 가기 위해 공부 시킬 생각은 없다. 하고 싶은 공부가 있어서 대학을 가겠다면 몰라도 이 소신이 학원에 발을 들여 놓는 순간 사라질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그런데 녀석이 시험 푸는 연습을 하더니 결국 효과를 본거다. 역시 학원은 시험을 잘치는 요령을 알려주는가 보다.  아들말로는 전에는 시험 문제를 대충 읽고 시험..

야야곰 경험 2010.04.30

아이 학습문제로 부부싸움을 하다.

초등학교 4~6학년 진단 평가시험을 본다는 뉴스가 엄마를 예민하게 만들걸까요. 밤이 늦도록 초등학교 2학년 아이를 야단치며 공부를 시킵니다. 제가 볼땐 미쳤습니다. 밤 11시에도 책 읽기 시키구요. 초등학교 2학년을요. 학원 보낼 돈이 없다고 구몬학습에, 빨간펜까지 두개나 합니다. 아이는 놀시간이 없어요. 아주 불쌍한 세대입니다. '그냥 놀게 해.. 그래도 괜찮아.' 라고 말했다가 폭탄이라고 떨어진듯 목소리를 높이면서 왜 이러는줄 아냐고 따집니다. 제대로 안 해가면 학교에서 아이 욕하겠냐, 엄마 욕하지 식입니다. 그만큼 선생님들의 의식도 교육은 엄마들이 시키기 나름이라고 판단하는 모양입니다. 그럼, 엄마없는 아이들은 진짜 학교 못다니는겁니다. 아니면 천덕꾸러기로 지내겠죠 . 교육의 책임은 학교에서 책임을..

야야곰 경험 200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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