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아이의 평균은 70점이 못된다. 그런데 4학년이 되면서 학원에 보내놓았더니 결국 해내고 말았다. 그런데 마음이 안 좋다. 한달에 20~40만월을 지불해야 90점 대라면 알바한다 생각하고 내가 아이 공부를 가르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든거다. 아빠가 가르치면 돈도 벌고 부자간에 대화도 잘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거다. 이거 40대 아빠는 너무 바쁜거 아닌가? 대학 가기 위해 공부 시킬 생각은 없다. 하고 싶은 공부가 있어서 대학을 가겠다면 몰라도 이 소신이 학원에 발을 들여 놓는 순간 사라질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그런데 녀석이 시험 푸는 연습을 하더니 결국 효과를 본거다. 역시 학원은 시험을 잘치는 요령을 알려주는가 보다. 아들말로는 전에는 시험 문제를 대충 읽고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