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 원짜리 생활형 자전거로 3km의 거리를 2년을 자전거 출퇴근을 해본 결과다. 운동효과 전혀 없다. 땀 냄새를 몰고 다닌다. 차비보다 수리비가 더 많이 나온다. 목숨의 위협을 받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고 실제로 사고로 부상이 속출한다. 추워서 못 타고, 더워서 못 타고, 눈 와서 못 타고, 비 와서 못 탄다면 탈 수 있는 날이 그리 많지 않다. 10Km 이하라면 운동효과 전혀 없다. 그냥 헬스장 가서 뛰어라. 전문적인 지도와 좋은 시설에서 땀 흘리고 샤워 싹 하고 나면 상쾌할 것이다. 자전거로 온 힘을 다해 출퇴근 하면 집에 와서 씻을 기운도 없을 때가 많다. 자전거 전용도로에서는 맞바람을 만나면 거의 기절 수준이다. 낑낑거리면서 앞으로 나간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래도 출근길에서는 힘을 내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