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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3

강아지가 빤스(팬티)를 좋아하는 이유 아세요~

외출했다 들어온 아내에게서 카톡이 왔다. 혼낼까 하다가 그냥 두었단다. 이유는 나도 모른다. 왜 저녀석은 팬티를 좋아할가 똥냄새를 좋아하나 개들의 인사가 항문과 성기의 냄새를 맡는것 때문일까 ? 이해가 할수 없는 강아지의 세계다. 빨래 통에서 가족의 팬티 한장씩을 모은거다. 사람으로 치면 변태 새끼다. ㅋㅋㅋ 하지만 강아지를 이해하려고 그럴싸한 거짓말을 가족에게 했다. 아는척 한거다. "그건 강아지는 식구들의 냄새가 나는 팬티가 너무 좋을수 밖에 없어서 그래" 가족들이 모두 외출한 집은 너무 외롭고 허전한데 가족 구성원의 냄새가 확실히 나는 팬티를 가까이 하고 있으면 혼자 있는 것 같지 않고 좋아서 그러는걸꺼야 외출할 때는 그냥 팬티 한장 집에 던져주고 나가~ 어떤가 내 상상력 그럴싸 하지 않은가~ ㅣ ㅣ

야야곰 경험 2012.11.29

셔츠 위에 브라자 입는 괴짜 마누라가 다른 집에도 더 있을까요?

10년을 같이 산 아내는 처녀 때는 너무 너무 얌전한 아가씨 였어요. 뭐랄까요 천생 여자라고 해야하나요. 하지만 결혼을 해보니 그게 다 내숭이였다는거죠. 부부라는게 서로 이해하고 넘어가주면서 사는거니까 뭐 실망스러운 부분도 다 받아 들여야 하는거지만 간혹 아내가 밤에 슈퍼갈때 브래지어를 겉옷위에 차는건 좀 이상하더라구요. 속옷인데... 사실 결혼하고서 처음 안것도 여자들이 집에서는 브래지어를 답답하다고 안한다는걸 아내를 통해 처음 알았으니까요 누나와 엄마랑 살때는 몰랐는데 아내랑 살다보니 별것 다 알게 됩니다. 브래지어 일명 부라자는 방금 우연히 검색하다보니 오래 착용할수록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주장하는 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말이 될것 같으면서도 말이 안되는 주장 같아 보이지만 말이다. 아래 글을..

야야곰 경험 2010.11.25

양말이 짝짝이 일때의 삶

지하철을 갈아타려고 출근길 앉아있다 신발을 보았어요. 그런데 양말의 색이 다른겁니다. 한쪽은 더 웃긴건 꺼꾸로 신었다는거죠.. 처음에는 같은 색의 양발을 한쪽만 꺼꾸로 신은것인줄 알았어요 누가 내 발을 보겠어 하고 그냥 출근했답니다. 사무실에 들어와서 웃음이 났어요 . 마누라 무서워서 잠 깨울까 몰래 들어가서 양말을 가지고 나온다는것이 짝짝이로 가지고 나온겁니다. 거실에 불켜면 잠 깨웠다고 신경질 낼까 조심조심 신고 나온다는게 한쪽은 꺼꾸로 신은겁니다. 그러면서 옛생각이 났어요. 항상 어머니는 모든 식구들 보다 일찍 한두시간 전에 일어나서 아침을 준비하셨어요. 그리고 한사람씩 깨워서 아침을 먹였죠. 그리고 어느날부터는 출근을 하시면서도 같은 일은 쭉 계속 되었답니다. 퇴근해서 들어 와서도 또 저녁상을 차..

야야곰 일상 200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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