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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3

나이 인생의 소원 -안 팔리는 책을 쓰자

야야곰은 아주 평범한 서울사람이다. 뛰어나지 않다는 말이다. 뭘해도..., 오늘은 한자 하나 모른다고 무식하다는 소릴 들었고 바보같다는 말도 들은 날이다. 그것도 아랫직원에게 참 세상 좋아졌다. 이직한 이 직장은 하극상을 밥먹듯해도 아무 조치를 안하는 아랫것들의 천국이다. ㅋㅋㅋ 복구할거다. 으~으익 그런 내가 인생의 목적이 책 한권 써보고 죽자라면 많은 사람들이 웃을거다. 주제도 모르고 책을 쓴다고 도전하니 말이다. 첫번째 도전은 이 블로그 였다. 일상을 쓰다보면 건져낼 글이 나타날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10년 가까이 글을 썼지만 전혀 건질 만한 글이 나오지 않았다. 두번째 도전은 다이어트 블로그였다. 다이어트 책을 내보기로 하고 나의 몸의 살을 빼가며 다이어트 생생한 정보를 기록했다. 하지만 살만..

야야곰 일상 2017.12.20

초등학교 6학년 교실 스마트폰 방 아들 너희반도 그러냐?

서울의 한 초등학교 6학년 교실 스마트폰 방이라는 말에 아들에게 물어 보았다. 아들 정말 저러냐? 뭔 소리냐고 걸리면 남아야 하는데 누가 저런짓을 해겠냐는거다. 그래 너희 학교는 왜 안 저러는데 ? 라고 물으니 학교에서는 스마트폰 꺼내는것만 걸려도 남아야 한단다. 그러니 그런 손해를 왜 볼려고 그런짓을 하냐고 하는거다. 학교에 남아 있기 싫어하는 6학년 남자아이들은 놀시간이 항상 부족하다. 그래서 남아 있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그까짓것 스마트폰은 꾹 참는다는거다 그래 그럼 다른 아이들도 그러냐 하니까 당연하지 하고 짜증을 좀 낸다. 그럼 우리 아이가 공부도 잘하고 말도 잘 듣는 스타일이냐 ? 아니다. 공부는 맨뒤에서 놀고 학교에서는 말도 잘 안듣는 불량학생이다. 물론 집에서는 매를 들기 때문에 착한 아들이..

야야곰 일상 2012.11.20

초등학교 숙제 때문에 직장에서 도둑 프린터를 한다.

초등학교 3학년 아이 숙제 아내가 메신저로 연락을 해 왔다. 퇴근하기전에 프린트해 와라는것이다. 아니 왜? 하니까 아들 숙제 랍니다. 교통수단을 인터넷에서 찾아서 칼라 프린트 해오라는거다. 집에 있는 고물 프린터기에는 잉크가 없단다. 설상가상으로 돈도 다 떨어졌단다. "그럼, 숙제 해 가지 마~" 아내는 아니 그것도 못해주냐고 난리다. 여상상위시대 우리집에서 미실이 산다. 죽지 않으려면 눈치를 보면서 프린트를 해가야 하는거다. 이거 누가 보면 완전 망신이다. 도둑 프린트라니.., 중년의 나이에 3원짜리 종이몇장 쓰는게 뭔 문제냐고 하겠지만 분명히 도둑질이다. 집에 칼라 프린터 유지하는 사람 몇이나 된다고 타자도 안 가르친 아이에게 검색해서 프린트 해오라고 시키는지 ..., 다행이 엄마가 할줄 알아서 이번..

야야곰 일상 200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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