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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5

[ 행복 ] 뭘 좋아해 ? 라고 가족에게 물어보니 ..,

아내에게 "뭘 좋아해? 좋아하는 게 뭐야?"라고 물어보니 "음..., " 하고 생각하면서 말을 못 한다. 아내는 속으로 선물 사주려나 하고 생각이 많아진 것 같다. 그래서 바로 대답을 못한 것 같다. 아들에게도 같은 질문을 따로 말해보니 대답을 못하고 "글쎄"라고 하고 게임이 급한지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식사 시간, "아까 뭐 좋아해 하니 둘 다 대답을 못하더라" 하면서 말문을 열었고 아래의 말을 해주었다. 뭘 좋아하시나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새 직장에 갔을 때 받게 되는 질문이 "뭘 좋아해?"라는 말이다. 자주 이런 질문을 서로 하는 게 좋은데 항상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만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이런 질문을 받으면 생각이 많아져서 바로 대답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건 아마도 갑작스러운..

야야곰 생각 2022.11.26

간구의 기도 응답 : 내 기도만 안 들어 주시는 하나님

사람도 듣고 싶은 사람의 말만 들린다. 삐뚤어진 교회 직원 하나가 모든 직원이 있는 자리에서 농담이라 한 말이 "부서장이 자기 말을 15초도 안 듣는다. 큰 사람은 남의 말을 잘 듣는다는데.., " 하면서 비아냥 거린다. 그 자리에 있던 부서장 무시해야 하는데 참지 못하고 한마디 하더라. "나는 사람인 경우에만 듣는다" 처음에는 못 알아듣는 것 같더니 반복해서 말하니 감이 왔나 보다. 삐뚤어진 입을 다물었다. 삐뚤어진 마음에 일침을 가한 거겠지만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다. 그러면서 생각해 보았다 왜 하나님은 누구의 기도는 들으시고 누구의 기도는 안 들으시는가? 간구하는 기도와 응답 매일 새벽을 깨우면서 기도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가 안 간다. 하나님이 그 사람의 기도를 안 들어주시니 들어주실 때까지 기도..

오로지 Church 2022.08.07

일 못하는 부하 직원에게 "애들아 니들은 왜 그러니 !"

일 못하는 부하 직원에게 "애들아 니들은 왜 그러니!" "회사 가기 싫지! 애들아~ 니들은 왜 그러니 일을 못하는 것도 좋다" 태도라도 제대로 하라니까~" - 일 못하는 게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다니면 어떻게 하니~ 여기가 학교니~ 널 가르쳐서 언제 써먹니~ 그럼 학교처럼 니들이 돈을 내고 다니던지. 돈 받고 다니면서 "가르쳐 주세요~" 하면 어떻게 하자는 거니~ 놀지만 말고 공부해라 널 가르쳐줄 만큼 한가한 상사는 없단다. 일을 못하는 것도 좋다고 말하는 것은 일도 못하고 태도도 엉망이라는 뜻이고 확 잘라 버리고 싶다는 뜻이란다. 당연히 여러 가지 불이익이 너에게 주어질 거야~ 상사의 마음에 들게 일하지 못하는데 어찌 좋은 결과가 있겠냐 "괜찮아 모를 수밖에 없는 시기지~" 하면 "저는 괜찮아요" ..

오로지 Office 2022.04.22

뚱뚱해서 생기는 일 / 지하철에서 50대 아저씨, 아가씨에게 수난을 당하다.

만원 지하철을 좋아하지 않아서 항상 일찍 출근한다. 일찍 출근하다 보니 앉아 갈 수도 있다. 벌써 직장을 옮긴 지 3년이나 되었다. 하지만 1년 사이 체중이 15kg이나 늘어나서 옷들이 다 작고 외투를 벗어야 하는 날씨지만 벗을 수가 없을 지경이다. 30kg이나 감량했는데 반이나 요요가 온 거다. 지하철에 앉아 있으면 와이셔츠의 단추가 벌어지면서 서로 잡아당겨서 우스운 꼴이 된다. 다행히 넥타이를 하고 있어 조금 가려질 뿐이다. 다 뚱뚱해서 생기는 일일 거다. 평상시와 다름없이 앉아서 출근하면서 회사 업무를 확인하고 스마트 폰으로 관련된 필요한 자료를 정리하고 있었다. 그런데 내릴 때쯤 된 것 같았다. 옆에 있는 아가씨인지 젊은 여자와 살짝 발꿈치 접촉이 있었다. 아주 살짝이라 뭐 그럴 수도 있지 하고 ..

야야곰 일상 201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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