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종복이라는 말이나 친북이라는 말을 쓰는 사람은 애국자들 처럼 보인다. 호국정신이 대단한 노인네들이야 6.25때 경험때문에 그렇다고 치지만 6.25전쟁 이후 출생자들은 사실 그런 감정이 없는게 사실이다. 울 집같이 그 전쟁에서 인민재판으로 할아버지 형제들이 모두 몰살을 당했다 해도 말이다. 시대가 달라졌으니 또 통일도 해야 겠고 하니 적대적인 관계보다는 싸우지 말자가 좋은것 같은데 이렇게 말하면 친북이니 종북이니 하며 빨갱이 취급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50대 이상의 나이가 좀 있는 분들인데 웃긴건 한국전쟁 때 태어나지도 않은 사람들이라는거다. 그럼 이런 사람들이 나 처럼 할아버지가 공산당에게 죽임을 당한것도 아닌데 왜? 그럴까 하면 종북이니 친북을 외치면 마치 애국자가 된 착각을 일으키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