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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 2

블로그가 나의 취미가 될수 있을까? 한마디 조언을 부탁합니다.

퇴근하면 지쳐서 책상앞 컴퓨터에는 못 앉는다. 이거 1년마다 다른게 중년이라더니 진짜 그렇다. 그래서 집에 오면 텔레비젼만 보고 있는데 그것도 공주파만 나온다. 헐~ 취미도 이젠 내세울수가 없다. 전에는 컴퓨터가 취미라고 했는데 요즘은 퇴근하면 컴퓨터 앞에 앉지 않는다. 대신 스마트폰을 본다. 그럼 이젠 취미가 뭔가요? 하면 예 스마트폰이요 해야 하나~ 취미란게 돈을 들여서 최선을 다해야 취미인데 매번 무료앱만 설치해서 쓰고 있으니 취미라고 할수도 없다. 스마트폰 시대에 스마트폰을 피쳐폰 처럼 쓰는거다. 인터넷 검색 좀하고 카카오톡 좀하고 말이다. 그래서 집안 사람들을 살펴 보았다. 아들의 취미는 게임이다. 대부분의 아이들 처럼말이다. 아내의 취미는 카페에가서 수다 떠는거다. 아무 생산성이 없는 짓만 하..

오로지 Blog 2012.12.09

[리더십] 명령보다는 부탁의 기술을 사용하세요.

"물 좀 가져와라~" 하니 초등학교 2학년 아들 "싫어" 한다. "너 그럼 과자 안 사준다" 하니 불만스러운 말로 "알았어"한다. 매일 우리 집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명령하고 안 들으니까 협박해 보는 거다 몇 번은 효과가 있지만 오래갈 수 없다는 걸 잘 안다. 처음 부터 부탁으로 했다면 거절당했어도 아마 협박까지 하지 않았을 거다. 거절할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있었으니 말이다. 아랫 사람에게 거절할 기회까지도 주는 게 [부탁의 기술]이라면 명령은 거절하면 자리를 내놓거나 그만한 대가를 치루어야 하는 잔인한 방법이기도 하다. 명령에서는 불공정한 책임도 따라간다. 상사가 명령한건 잘못되어도 그냥 넘어가니 말이다. 왜 책임을 안 지는 건지.., 최소한 아랫 사람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부..

야야곰 생각 200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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