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일이다. 아침밥을 직원식당에서 먹는데 `빨갱이들이 전쟁날거면 선거에 지길 잘했다고 했다`고 50대가 흥분하면서 말을 꺼냈다. 뭔소리냐고 했더니 어쩌고 저쩌고한다. 그러면서 박근혜 안 찍은 날 뺄갱이 취급을한다. 여러분도 당해보면 알겠지만 무지 억울하다. 이 무식한 노인네하고 쏴붙이고 싶지만 참았다. 그대신 어제밤 아들이 뉴스보다 '전쟁이나 나라~'했다고 그래서 왜 그런일이 일어나면 안되는지 이유를 중1짜리 놓고 한참 설명했다고 말해주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인 오늘 이젠 50대에게 그 설명해야하냐고 하니 ..., '전쟁나면 안장차고 돌아다닐 사람'이라고 또 말도 안되는 소리를한다. 사실 이런 수구꼴통에게는 무응답이 최고지만 또 한마디했다. 우리할아버지가 인민재판으로 죽창에 돌아가셨는데 그런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