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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4

1박 2일 제주도 여행 / 여행사 없이 무작정 출발하기

비행기 타고 제주도에 가 본 게 언제였던가! 바쁘게 살다 보니 19년만인듯하다. 야야순(아내)에게 "제주도나 갔다 올까? "한 게 어젯밤인데 지금 비행기 안에 있다. 인터넷으로 카카오항공으로 비행기표를 예매하고 여기 어때 앱에서 숙박업 소도 예매했다. 마지막 렌터카를 쓸까 했는데 비용도 비싸고 하루 여행이라 그냥 버스투어로 하기로 결정하고 쿠팡으로 예약까지 하는데 한 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비용을 대략 예상해 보니 교통비가 18만 원, 숙소 4만 원, 식비 8만 원 정도 나오는 것 같다. 두 사람 국내 여행인데 30만 원 비싸다면 비싼 금액이다. 급하게 직장에는 연차휴가 신청을 했고 오늘 정신없이 일했다. 목요일 퇴근 후 김포공항에 도착하니 출발 두시간 전이다 저녁 먹고 하다 보니 시간은 금방 간다..

야야곰 경험 2020.10.18

버스 안에서 은근한 접근 성추행일까 성폭력일까?

어제 일이다 오랜만에 모임에 간다고 잔뜩 멋을 내고 나간 아내가 저녁때 돌아와서 씩씩 거린다. 왜? 하니까.. 버스 안에서 맨 뒷자리가 비어서 앉았는데 옆에 앉은 정장 차림의남자가 손을 허벅지 옆에 놓고 있었다는거다. 옆에 원피스를 입은 여자 입장에서 그 손이 손이 아니라 흉기로 보인거다. 그래서 얼마 안 있다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 사람이 진짜 일부러 그런 걸까?라고 나에게 물어본다. "보통 자기 무릎이나 팔짱을 끼고 있지 누가 그렇게 앉냐? 뭔가 의도하지 않고는 절대 안 그런다"라고 했다. 그리고 보니 그 녀석이 울 아내를 성폭력 한 거다. 성폭력이 더 나쁜가 성추행이 더 나쁜가? 잘 몰라서 나도 마구 섞어 써 왔는데 방금 사전을 찾아보니성추행은 강간과 같은 짓을 했거나 성적 희롱을 한 경..

야야곰 일상 2010.07.18

여러분도 다 경험해 보셨죠? 졸면서 운전하는 버스

출근길 자전거로 갈까 하다 버스를 타기로 했다. 어제 너무 늦게 자서 서너시간 밖에 잠을 자지 못했고 아침에 한기가 느껴져서다. 오늘은 버스에서 졸면서 가야지 하면서 버스에 올라서 바로 운전석 뒤에 자리를 잡았다. 아싸~ 그리고 졸 준비를 하려는 순간 운전수의 얼굴이 눈에 들어 왔다. 억지로 뜨려는 눈인데 반이 감겨 있는거다. 설상가상으로 신호대기하면 눈감고 잔다. 이런 이러면 내가 못자지 여긴 중앙차로다 접촉사고 정도가 아니라 대형 사고 정면충돌로 사상자가 날수 있는 상황인거다. 바로 내려서 지하철로 갈아 탈까 하다 그래 죽기 아니면 까물아 치기라고 했지 그냥 가보자 했지만 버스안에서는 혼자 느끼는 공포심으로 내내 후회를 하게 되었다. 아슬아슬 겨우 중앙차로제를 통과해서..

야야곰 일상 2009.11.19

출근길 버스에 돌진하는 "솔" 운전자

도로가 많이 막히지 않는 4거리였어요. 졸다 잠에서 깨어보니 하얀색 솔 차량이 왕초보인지 자꾸 버스 앞을 갑자기 뛰어 듭니다. 한두번이 아니라 제가 본것만 서너번이였어요. 어.., 끽 ,,,어.., 끽,,,, 화가난 버스기사가 앞문을 열고 소리치려 했지만 어느새 오른쪽 차선에서 왼쪽 차선으로 옮겨가 막 욕을 합니다. 30대 초반쯤 되어 보였어요. 40대는 저러지 않죠. 인생 무선운걸 모르는 나이 30대니 저러죠. 아마도 교차로에서 버스가 위협적으로 느껴져서 화가 난모양입니다. 그렇다고 버스 앞을 돌진하는 운전자는 더 아닌거죠. 특히 여러번 위험한 운전을 할때도 버스기사는 크락션을 안 울리더라구요 성격있는분 같았으면 벌써 울리고도 남았을겁니다. 한두번 그런게 아니라서 결국 핸드폰을 꺼내서 사진을 찍었어요...

야야곰 일상 200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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