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타고 제주도에 가 본 게 언제였던가! 바쁘게 살다 보니 19년만인듯하다. 야야순(아내)에게 "제주도나 갔다 올까? "한 게 어젯밤인데 지금 비행기 안에 있다. 인터넷으로 카카오항공으로 비행기표를 예매하고 여기 어때 앱에서 숙박업 소도 예매했다. 마지막 렌터카를 쓸까 했는데 비용도 비싸고 하루 여행이라 그냥 버스투어로 하기로 결정하고 쿠팡으로 예약까지 하는데 한 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비용을 대략 예상해 보니 교통비가 18만 원, 숙소 4만 원, 식비 8만 원 정도 나오는 것 같다. 두 사람 국내 여행인데 30만 원 비싸다면 비싼 금액이다. 급하게 직장에는 연차휴가 신청을 했고 오늘 정신없이 일했다. 목요일 퇴근 후 김포공항에 도착하니 출발 두시간 전이다 저녁 먹고 하다 보니 시간은 금방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