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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5

시골 모기야! 괴물 모기야! 엄청 부었다 병원에 가야하나

개천절인 어제 경기도 양평에 다녀왔다. 오던 길에 팔이 가려워서 보니 모기에 물린 자국이 보였다. 파스 바르면 되겠지 했다. 다음날 팔을 보니 부어 올라있었다. 며칠 가면 괜찮아지겠지 하면서도 걱정이 되어서 검색에 들어갔다. 가족 중 유일하게 짧은 팔 티를 입은 게 실수였던 것 같다. 가을철 날씨 좋다고 기온차 커서 낮에 덥다고 짧은 팔 티 입는 분들 특히 조심하자. 열이 나는 게 없는 걸 보면 며칠 있다 괜찮을 것 같지만 며칠이라도 불쾌함을 경험하지 않는 게 좋겠다.

야야곰 경험 2014.10.04

다이어트 애환/ 살 빠지셨네요 라는 말에 속지 말자 다이어트 중이라면 말이다.

하늘은 높고 식욕은 넘치는 계절이다. 추석까지 있었으니 보통 몇kg씩 살이 붙었을거다. 1년에 명절이 몇개죠? 두개만 쳐도 1년에 1~4kg찌는건 몸무게 신경 안쓰는 사람이라면 가능할거다. 필자가 그렇게 세월을 보내서 어느날 보니 107kg이 되어 있었다. 어마어마한 뚱뚱보로 말이다. 작년 11월 그래서 결심했다 살을 빼자 그리고 걷기 출퇴근을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패도 아니고 성공도 아니다. 장기 계획 3년짜리로 시작했다. 한달에 1kg만 빼자 하고 말이다. 살빼는게 최고의 성형수술이라는 말이 있다. 맞는 말이다. 전보다 이쁜옷도 멋진 옷도 입을수 있으니 그리고 슬림한 모습이 더 좋아 보이는건 맞다. 하지만 원판 불편의 법칙과 팔다리 길이는 어쩔수 없는거다. 원래 팔다리 길고 키 좀 되고 얼굴 좀..

가을은 자전거 타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휴무날이라 자전거를 타긴 타야 겠는데 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굴뚝이 뭐냐구요 깊다는 뜻일겁니다. 간절하다는 말이죠. 그런데 절 쉬게 못하게 하는 친구가 있어요. 이럴때 꼭 만나 잡니다. 친구는 용건이 있어야 만나는게 아니라는 요상한 정의를 내리면서 말입니다. 그래서 그럼 자전거를 타고 갈수 있는 곳에서 만나자고 했어요. 운동도 할겸 갔다 오면 그래도 운동하고 왔다는 보람이라도 있게요. 그래서 집에서 한시간 거리인 서울숲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중년 남자 둘이서요. 친구는 대중교통을 이용했구요. 만나서 뭐했냐 스마트폰 만지작 거리다 혜어졌어요. 공짜 스마트폰 기본료 12000원 짜리라서 테이타 요금은 안나오게 차단해 놓고 쓰는 두사람이 만난거죠. 2010/07/22 - 스마트폰 구입기 / ..

야야곰 운동 2010.09.07

8월7일 입추과 13일이 말복이랍니다. 지금은 더운 가을입니다.

아들과 아내가 처가와 시골 친척집에 다녀와서 내민 사진입니다. 와 잠자리다 멋진걸 하고 사진을 올리고 보니 잠자리 날개가 찢어져 있는겁니다. 이고 또 불쌍한 생물을 괴롭히고 사진을 찍은것 같습니다. 제가 절대 불필요하게 생물을 잡아서 괴롭히지 말라고 가르치지만 아내가 더 그걸 즐기는것 같아서 항상 걱정입니다. 멋진 잠자리가 아니라 불쌍한 잠자리의 최후를 찍어 온거랍니다. 여러분 그냥 보세요 잡지 말구요.

야야곰 일상 2009.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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