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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한 리더십, 비겁한 목사

비겁하다는 말은 비열하고 겁이 많다는 말이다. 여기서 비열하다는 말은 하는 짓이나 성품이 천하고 못나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런 욕을 오늘 목사에게 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이렇게 심한 욕인줄 몰랐다 하지만 그 뜻을 안 후 너무나 정확한 표현이라는 것을 오히려 알았다. 당당하지 못한 목사  왜냐하면 지나가다 들은 이야기의 자투리를 듣고 정확하지도 않은 말을 확인도 안 하고 나에게 따졌기 때문이다. 말꼬리를 잡고 왜 그런 말을 했냐고 따진다. 이건 뭐 수준이 되어야 이야기를 하지 애들도 아니고 차라리 뒤에서 욕을 하던지 당당하지 못하게 비열하고 비겁한 갑질을 한다.   어떻게 교회에서 한 사람을 바보 만드는 것도 모자라서 집단으로 괴롭히고 플래임을 씌워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하냐고 말했다. 목사..

오로지 Church 2024.04.24

카피에 진심인 신입과 물 한 잔에 진심인 부장

신입이 한참 일을 배우면서 일한 지 한 달이 되어간다. 그런데 이 직원 커피에 진심이다. 출근길 일찍 오픈하는 매장에서 맛있는 커피 한 잔을 시켜 놓고 앉아 있다. 반쯤 먹은 잔을 들고 출근한다. 물론 비싼 커피를 먹는다. 누구에게나 루틴이 있고 그 반복 과정이 안정감을 주는데 아침의 커피 한잔으로 시작하는 현대인이 정말 많은 것 같다. 보통은 싼 믹스커피 한 잔으로 시작할 것이다. 어느 경우이건 아침부터 카페인이 과다하게 몸에 들어와서 각성 효과를 발휘한 후 급격히 기분이 다시 내려가는 문제가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하루종일 여러 잔의 커피를 먹게 된다. 이렇게 되면 카페인 중독자가 되어 계속 키피를 공급해 주어야 한다. 그럼 이런 커피를 끊으면 어떻게 될까? 약 1~7일간은 좀 힘들 수 있다. 그런데 ..

오로지 Office 2024.04.20

목이 잘릴 때 바울은 억울했을까?

바울의 사형 바울은 목이 잘릴 때 바울은 억울했을까? 사람이 죽임을 당할 때 무슨 생각이 들까? 특히 기독인이라면 말이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 주님을 만난 후 예수 듣는 자를 박해하던 사람에서 예수를 전하는 자가 되었다. 기독인을 박해하고 죽이던 자가 반대편에 서서 최선을 다하다 생의 마지막에 온 것이다. 사실 바울이 없었다면 기독교가 오늘까지 전해 졌을까? 의구심이 생길 정도로 바울은 기독교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그의 과거는 기독인들에게는 원수같은 사람이였고 회심한 후에도 그의 회심은 의심을 받아야했다.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던 바울이 결국 참수형으로 세상을 떠나야 하는 것이다. 주님이 구해주시지 않았다. 원망보다는 과거의 자신의 잘못으로 죽어간 기독인을 생각했을 것 같다. 유대교의 신봉자..

오로지 Office 2024.04.19

상사에게 보고를 하면 해결을 해주는게 아니라 일을 망쳐 놓는다면 이걸 죽여야 하나?

상사에게 보고를 하면 해결을 해주는 게 아니라 일을 망쳐 놓는다면 이걸 죽여야 하나? 여러분도 아마 이런 일을 앞으로 당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니 남일이라 무시하지 말고 들었으면 한다. 어디에나 유능한 상사가 있고 무능한 상사가 있다. 그런데 그 판단을 누가 하냐 내가 한다. 내 기준으로 유능과 무능을 계산하는 것이다. 다행히 경력이 오래되고 살아온 세월이 많으면 뭐 그 판단이 별로 안 틀리기 때문에 인정해 줄 수 있지만 직장 생활 15년 내외라면 사람에 대한 평가가 많이 틀린다고 보면 맞다. 억수로 유능해 보이는 사람이 나중에 보면 별로인 경우도 있고 참 무능해 보이고 운이 좋아서 저 자리에 있지 하는데 그 운이 실력인걸 알게 될 때도 있다. 그리고 유능과 무능을 오직 실력으로만 평가하면 안 되는 게..

오로지 Office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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