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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가족/경험담

장화냐 션들이냐 남자들의 장마철 출근길 고민

by 야야곰 2025.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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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이나 지났는데 안 마른다.

 

 

💼 장마철, 남자들을 위한 실용적인 출근 장화 추천

장마철이 되면 출근길은 그야말로 전쟁입니다. 오늘도 폭우가 쏟아지는 아침, 양말이며 구두, 심지어 바지 밑단까지 축축하게 젖어 하루 종일 불쾌했던 경험,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겁니다.

지하철까지 가는 동안 우산을 쓰고 갔지만 몽땅 비에 젖어 버렸습니다. 그 상태로 지하철에 서 있자니 불쾌감이 밀려 옵니다. 발가락 에서 부터 말입니다. 

👞 구두는 물에 약하고, 운동화는 더 끔찍하다

정장을 입고 나서는 남성들에게 구두는 필수입니다. 하지만 장마철에는 정말 곤란한 아이템이 되죠.
젖은 구두는 냄새가 나기 쉽고, 다음 날까지 마르지 않으면 출근 자체가 불편해집니다.

그렇다고 아쿠아슈즈나 장화를 신기에는 남자에게 용기가 필요합니다. 눈총이라고 하죠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는 것 같은 시선말입니다. 출근글 얼굴을 가리기위해 모자를 쓸수도 없습니다. 정장에 모자도 장화와 마찬가지로 안 어울리는 착용입니다.

정말 내일은 뭐 신고 출근하나 걱정입니다. 비가 올거라고 예보가 되어 있어서 더 걱정입니다. 

☔ 남자에게도 장화가 필요하다

예전엔 장화라고 하면 '비 오는 날 아이들이 신는 고무신'을 떠올렸지만, 요즘은 디자인도 세련되고, 정장에도 어울리는 남성용 레인부츠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을 만한  레인부츠는 찾기 힘듭니다.

한국 사회에서 출근 복장에 어울리는 장화는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긴 바지 때문입니다 

장마철이라도 반바지에 장화를 신게 해 준다면 좋겠습니다. 그럼 하루 종일 불쾌감을 느끼면서 일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 자가용족은 이런 어려움을 모를 겁니다. 집앞에서 차타고 회사 주차장에서 내리면 옷이건 신발이건 젖을 이유가 없으니까요

 

물론 검색해 보면 정장에 어울리는 레인부츠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신사화 같은 것은 없다. 숏장화라고 검색하면 다수의 제품을 볼수 있다. 

✅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남성용 장화 추천

  1. 첼시 스타일 레인부츠
    • 외형은 일반 부츠처럼 생겼지만 방수 기능 탁월
    • 슬랙스나 정장 바지와도 자연스럽게 매치 가능
    • 대표 브랜드: 락피쉬, 헌터(Hunter), 무인양품(MUJI)
  2. 로우컷 방수 슈즈
    • 장화 느낌 없이 운동화처럼 신을 수 있음
    • 데일리룩이나 캐주얼 정장에도 어울림
    • 대표 브랜드: 크록스 레인슈즈, 네이티브(Native)
  3. 신발 덮개형 방수 커버
    • 구두를 그대로 신고 위에 씌우는 방식
    • 비가 갑자기 올 때 활용 가능
    • 가격 저렴하고 휴대성 좋음

💡 마무리 조언

장마철, 불쾌한 하루의 시작을 피하고 싶다면 "남성도 장화를 신어야 할 이유"를 오늘 꼭 체험하셨을 겁니다.
실용성과 멋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장화, 한 켤레 준비해 두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샌들로 용감하게 출근합시다. 

 

 

이글을 쓰다 검색해 보니 어느 기자의 연출된 경험담이 올라와 있었다. 아니 연출이 아니라 진짜 일수도 있겠다.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3/08/19/HCTQUALLBBG7DGF6XILIJJJB7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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