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잠수교 분수쇼를 대낮에도 하는군요. 12시 30분

Didy Leader 2009. 9.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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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휴무날이나 자전거를 하루종일 탔어요. 그러다 우연히 잠수교를 도강하는데 방송이 나옵니다. 12시 30분에 시작하여 삐리리... 뭔 소리인지 뭔가 한다고 느낌이 와서 몇분 안남아서 도강해서 한강변 의자에 앉아 있었죠.

 오호 분수쇼를 한 10분 한것 같아요. 이거 매시간 마다 하는건가요... 시간표 어디 있나요.


 12시 30분, 3시, 5시(토,일,) 8시, 8시 40분, 9시20분, 10시(금~일) 그리고 20분씩 한답니다.
검색해 보니 나오는군요.


 제가 잠수교를 건너  올대 보니 차를 중간에 세워놓고 여자친구를 걸어 오게 하고 저 멀리서 사진 찍던 남자가 생각이 났어요. 녀석  이시간을 기획한걸까요. 아니면 우연히 분수 터널에 그녀를 몰아 넣은걸까요.


  낮에는 불빛이 없으므로 잠수교 안이 더 근사할겁니다. 단점은 좀 강물 비닌내가 난다는거죠. 바람이 잘못 불면 불벼락도 각오해야 한다는게 문제점입니다.

 혹시 모르니 아직 결혼전인 남자분들 자동차 안에 우산을 준비하구요. 향수도 준비하구요. 나중에 강물 냄새의 그 기분을 제거하려면 좋아하는 향수가 필요할지 몰라요. 아니면 향기나는 티슈라고 있으면 살짝 가리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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