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는 교회 직원 하나가 담임목사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 가관이다. '목사는 설교할 때만 목사죠! 평상시에는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죠' 하는 게 아닌가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하고 틀린 말 같기도 하다. 목사에게 기대를 아직도 하냐고 한다. 그래서 아니 목사님인데 종교인인데 보통 사람처럼 지랄하고 화내고 짜증 내고 하면 되냐고 말했다. 구멍가게 사장도 밑에 직원에게 그러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아고 순진하시기는 한다.20년 넘게 여러 명의 담임목사님을 가까이서 모시면서 인지 경험상 그들도 인간이라는 게 결론이고 그 수준도 보통보다 낮은 사람정도라는 게 그의 경험이다. 얼마나 담임목사에게 시달렸는지 알 것 같다. 퇴근도 없고 쉬는 날도 툭하면 부려먹고 아마 고맙다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