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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 7

세면대 수도 꼭지 아빠가 교체하기

세면대의 온수와 냉수가 하나로 되어있는 수도꼭지는 편리하기는 하지만 물이 세면 통째로 교체하는 수밖에 없는 단점이 있다. 이마트에 가보니 5~6만 원짜리가 있고 전문 매장에 가니 마찬가지로 6만 원 정도가 제일 싼 제품이었다. 동네 수리점에 가서 물어보니 35,000원을 달라고 해서 직접 교체할 건데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서 인터넷으로 17,000원에 구입했다. 일단 싸게는 구입했는데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이라는 게 걱정이다. 동네 수리점에 돈 더 주고 교체해달라고 할걸 하는 생각을 교체하면서 잠깐 했다. 손이 더러워지고 너트가 안 풀려서 고생을 했고 조일 때도 협소한 공간이라 공구를 제대로 쓸 수가 없었다. 세면대 들어내서 교체할 수도 없고 난감했지만 어찌어찌하다 보니 잘되어서 물 한 방울 안 세고 있..

야야곰 경험 2014.10.31

날씬한 몸매를 꿈꾸는 중년남자의 정체기 하루 하루 /다이어트 부작용 정체기

날씬한 몸매는 여자들이나 꿈꾸는 것이고 남자들은 근육질의 몸짱을 꿈꿔야 하는데 당연하다는 통념 속에서 야야곰 나는 날씬한 몸매를 꿈꾸며 2년 전 이맘때쯤 걷기 출퇴근에 도전했다. 그리고 이제 25kg을 감량하고 102kg에서 77kg의 몸매를 얻었다. 그런데 문제는 아직도 비만이라는 거다. ㅠㅠ 그래서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1년 12kg 감량에 도전장을 던져본다. 요즘 만나는 분들은 이제 그만 빼라는 걱정을 해줄 만큼 많이 빠졌지만 그건 하는 소리일 뿐 난 아직도 BMI 27.8의 돼지다. 그리고 난 정체기이고 그걸 요즘은 즐기고 있다. 무슨 말이냐면 2년 살 빼기로 걷기 운동과 식이 변경을 하다 보니 정체기를 몇 번 당해보았다. 그래서 그럴 때마다 정체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지만..

야야곰 운동 2014.10.24

중앙선 양수역 두물머리 반나절 여행길

양수리는 내 어릴 적 외삼촌과 함께 낚시할 때 가본 적이 있는 팔당댐 위에 있는 수몰지구다. 팔당댐이 생기면서 물이 걷히게 되면서 강물이 아니라 호수물 같이 된 곳이다. 74년 5월에 완공된 팔당댐위가 팔당호가 되었고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자리는 두물머리라 한다. 서울에서 약 한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고 반나절 정도면 다녀올 수 있다. 중앙선 전철을 타고 가면된다. 용산역, 청량리역, 회기역 등등에서 승차하면 된다. 볼거리는 별로 없지만 당일코스 여행으로는 적당한 곳이다. 자동차로는 주차장이 두물머리 근처에 있기 때문에 강아지와 함께 나온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사진 찍기 명당은 위의 사진액자틀이 설치된 곳으로 목적지인 두물머리다. 양주역에서는 약 1km 정도 걸으면 강변 물길 따..

야야곰 경험 2014.10.13

남산 성곽 길 따라 올라볼까 /서울 도보 여행

어디로 갈까? 10월 가을 날씨 참 좋다. 공휴일 집에서 잠만 잘 수 없어서 일단 집 밖으로 나갔다. 수락산 갈까, 도봉산 갈까 하다 남산 성곽길로 가볍게 갔다 오자 하고 지하철에 몸을 던지고 앉을 자리를 유심히 물색하여 성공! 앉아서 두리번두리번 사람 구경을 했다. ㅋㅋㅋ 젊은 게 이쁜 거야 하면서 말이다. 남대문에서 동대문까지 출발 성곽길은 남대문에서 시작해야 하니 4호선 지하철 회현역에서 하차 남대문 시장 통과 한 후 오른쪽으로 가면 숭례문인 남대문이 보인다. 남대문 시장에 들어가니 중국 관광객들이 쏼라쏼라한다. ㅋㅋㅋ 복원된 숭례문은 영 마음에 안들어 보인다. 조금 창피해 보이는 숭례문을 뒤로하고 남산으로 향했다 남산 등산은 역시 건강에 좋은 계단이다. 이게 뭔 성곽길이냐 말도 안되하면서 도서관까..

야야곰 경험 201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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