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8명의 부하 직원을 둔 부서장이다. 중간에 끼여서 위로 깨지고 아래로 후달린다.
 요즘 시대 부하직원이라는 단어를 쓴다고 욕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윗사람은 아니니 그렇게 표현했다고 보면된다. 실제로는 만만치 않은 하극상에 시달리고 있다. 

 업무도 모두 다르고 내부승진이 아니라 이 조직에 대해 모르는것이 많아서 더욱 통솔하기 힘들고 모두 오랜 경력으로 윗사람인 내 지시는 통하지 않기 때문에 조직에 오래된 고질병은 고칠 수도 없다. 만 2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50% 정도의 점유력을 행사할 뿐이다.

하지만 난 불만이 없다. 처음부터 내 목표는 51~60%였기 때문이다. 그러니 거의 목표에 도달한거다.

 이젠 하극상이 들어오면 받아칠 정도는 되는거다.

 그러면서 난 이 조직의 단점에 물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이 조직의 최대의 단점은 대장의 말도 안 통하는 막막한 조직이라는거다.

 이 안에 행복한 사람이 있을까 ?

 얼마전 직원 하나는 은퇴 연장을 해주었지만 반대한 1~2표가 마음의 상처가 되어 결국 범불안증으로 90일 병가를 보내야했다. 이 병은 결국 조직을 떠나야 치유될수 있는 병이라 결과가 좋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그럼 왜 60점 만점으로 살고자 하냐고 할거다 100점이 좋은건데 말이다. 난 완벽주의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힘들게하고 어려움이 빠지게 하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나의 60점이 다른사람이 보기에 120점이나 150점일수 있다. 

사람마다 기분이 다르고 평가가 다른거라고 생각하면된다. 

마음의 여유를 위한 60점 평가를 위해 달리다보면 스트레스도 덜 받게 되고 힘도 덜 들게 된다. 

모두 100점을 위해 그동안 달렸다면 이젠 조금 점수를 낮추어서 달려 보기 바란다. 인생이 훨씬 가벼워 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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