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경험

우리집 강아지 외출했는데 아이들이 물었다 뭔 종류에요?

디디대장 2010. 4. 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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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강아지 외출했는데 아이들이 물었다 뭔 종류에요? 강아지~



사실 이사진은 미용한지 일주일이 지난 거랍니다. 털의 모두 밀어 버렸답니다. 관리를 안해주어서요.
그런데 외출 나갔던 울 강아지  동네 여자 아이들이 강아지다. 이름이 뭐예요? 종류가 뭐예요?  치와와 같은데 귀가 쳐진게 이상하단다.

치와와보다 몸도 크구요.

복실복실한 털을 다 깍아 버렸더니 진짜 치와와 같더라구요. 저희집 강아지는 말티즈 입니다.

미용을 위해 병원에 두시간 놓고 온게 큰 충격이였는지 아이가 성격이 변한건지 며칠 요상하게 행동하더라구요.
공포의 병원이였나 봅니다. 털을 강제로 다 깍이고 무섭게 했겠죠.

며칠 말을 잘 안듣고  서열을 무시하는 듯한 행동도 보이더라구요. 정신이 없는 아이처럼 말입니다. 어리광도 피운다고 해야죠. 조그만한 일에 놀라서 금지구역인 방으로 들어 오기도 하더라구요. 보통 겁을 많이 먹거나 위협을 느낄때가 아니면 방에 들어 오는건 허락이 안되는데 말입니다.

이일이 있은후 녀석 맛있는것 많이 먹었답니다. 불쌍해서 그런지 아내가 강아지 간식을 자주 사주었거든요

사실은 귀에 습진이 생겨서 병원에 갔다가 털을 밀어버린겁니다. 많이 엉켜서요. 유난히 눈물을 많이 흘리고 귀에서 냄새가 나서 병원에 가게되었지요. 미용비 25000원 습진치료비 6만원정도들어간것 같아요. 한번갈때마다 2만원씩 낸것 같습니다. 보험이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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