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운동

라이딩/ 서울 - 의정부 - 광릉수목원 다녀오기

디디대장 2009. 10. 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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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지도에서 광릉수목원 가기 / 중랑천 출발/ 자전거 보기



오늘 코스를 대충 인터넷에서 조회를 해 보았어요. 지도 보구요.
 
 그리고 결정했어요.  의정부까지 중랑천 자전거 도로 오른쪽을 타고 올라가서요. 부용천과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 왼쪽을 타구요. 끝까지 가면 의정부 성모병원 근처구요. 부용천 오른쪽 길로 올라가시면 안됩니다.  정리하면 중랑천은 오른쪽 길을 타고 올라가구요 부용천은 왼쪽길을 타다가  43번 국도를 타셔야 합니다. 




 43번 도로를 타고 포천으로 갑니다. 좀 가다보면  오르막길이 나옵니다. 최저 기아로 하고 끝까지 올라가면 산 하나를 넘어요. 힘들면 잠시 쉬었다 가도 괜찮아요. 다오르면 내리막길이 쫙 펴쳐질걸 기대했지만 잠시 내리막이더라구요. 그리고 98번 광릉수목원 가는 길이 바로 나옵니다. 9km 남았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초입에 바로 오르막 오늘 죽었구나 생각하고 올라갔어요.  그다음부터는 수목원까지 내리막길 입니다. 슬슬 불안해 집니다. 돌아올때는 생각하니 말이죠. 자그만치 9km니까요

 수목원까지 쉽게 왔어요. 한시간 자전거 도로 달렸구요. 한시간 일반 도로 달려서요. 

 그런데 돌아가려니 내려왔던 길을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겁이 나서 퇴계원으로 그다음 태능으로해서 집으로 가기로 마음 먹었어요. 초행이라 어떻게 집에 가야 하지 걱정도 했어요. 결국 초행길의 문제 때문에 자빠딩해서 상처가 났어요. 

  47번 국도에서 내리막 길에서 인도로 진입하려는데 턱이 조금 있었어요. 설마 저 정도는 오르겠지 하고 진입했는데 자전거 바퀴가 옆으로 오르다 실패하면서 넘어진거죠. 너무 쉽게 생각한것 같아요. 오른쪽 팔과 다리가 슬렸어요. 창피하고 피는 나고 마침 뒷자리에 예비용 물이 있어서 일단 물로 상처 주변을 닦았어요. 그리고 약국을 찾아서 일명 빨간약을 사서 발랐어요. 감염을 막기 위해서요. 
 응급 처치 실수: 소독약이 없는 상태에서 물로 일단 씻으면 감염이 생깁니다.  약품을 구입하는데 20분이나 걸려서 결국 감염이 생겼어요. 소독약이 있는 상태에서 물로 씻어야 했어요. 


이정도 높이를 달리다 인도로 진입하면 저처럼 자빠딩 됩니다.


  퇴계원으로 가는 길은 너무나 위험하더라구요. 두번 죽을 고비를 넘기구요. 대형차들의 위험과 자전거 보고도 속도를 줄이지 않는 운전자들 때문에요. 약 5~7km를 위혐적인 차들과 같이 달렸어요. 이 코스만 아니면 참 좋은 코스라 생각됩니다. 

힘들더라도 안전한 언덕길을 택하는게 자전거가 살길 인것 같습니다. 



도봉구 창동에서 광릉 수목원 라이딩 기록
주행거리 : 58.457km
평균시속 : 14.4km/h
주행시간 : 4시간 2분 20초
총   시간 : 8시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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