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경험

북서울 꿈의 숲 아들과 같이 자전거로 가보았어요. / 자전거사고 동영상

디디대장 2009. 10. 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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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두번째 자전거로 북서울 꿈의 숲을 간 겁니다.  초등학교 아들과 같이 가려니 안전에 신경이 쓰이는게 사실입니다. 판단력이 아직 부족한 어린아이라 혹시 사고가 날까 걱정이 되어서요. 



 안전한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 일반 도로를 1.5km를 와서 겨우 우이천 자전거 도로에 도착했어요.

 문제는 우이천의 월계2교부터 북서울 꿈의 숲 까지의 일반도로에 있는 자전거 도로거든요. 인적도 많지 않고 인도로 다니면 더 안전할 것 같은 도로에 자전거 도로를 만든 이유를 모르겠어요. 


 북서울 꿈의 숲 자전거 도로 ....색구분도 안되어 있구요 자전거 도로 표시도 이거하나 보았군요. 




 잘 갔다 오나 했더니 결국 내리막 길에서 아들이 넘어졌어요. 북서울 꿈의 숲은 개장한지 일주일이 넘었는데 계속 뭔가 공사를 합니다. 너무 많이 해서 개장이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내리막 길에서 서행하라고 했지만 어설픈 공사와 통행통제를 제대로 하지 않고 길에 기름을 바르고 있더라구요 나무로 만든 길에 기름칠을 하는듯 했어요.
  앞으로 지속적으로  유지 보수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것 같아요.

 그런데 그길을 아들이 구분못하고 들어서다 나오라는 제 말에 놀라서 브레이크를 잡았어요. 결국 자전거로 360도를 돌며 기름칠한 바닥에 넘어지고 말았어요. 

 인부들은 칠해 놓은곳에 기스가 난게 화가 나 있던 얼굴을 하구요. 다치지 않고 일어서서 바로 자전거를 탔어요. 그래서 내려오는데 불평하는 인부에게 지나가던 남자가 한마디 하더라구요. 누가 보아도 구분이 안되는 일처리를 한다구요. 그러니 다 했다고 대답하더라구요. 열받은 그 남자 아니 내가 들어갔다 넘어졌으면 어찌할거냐고 이게 구분이 되냐고 따지더라구요.  공사보다 안전이 우선이여야 하는데 또 자전거 사고 난다고 통행금지시키고 이길 반대편 도로만 상용해야 한다고 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들었어요. 난지도에 있는 하늘 공원도 사전거 출입시켰다 사고나서 통행금지 시킨거라고 공익요원이 그러더라구요. 이유를 만든건진 몰라도 사고 나서 통행금지만 자동차들은 다 통행금지 시켜야겠지요. 

  사고 동영상을 보시죠

 얼마전에 제가 자전거 사고 일명 자빠딩을 당해서 내리막길에서 서행을 해서 다치지 않은거죠 만약 서행하지 않은 상태로 저사고를 당했다면 부상을 입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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