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아파트(집)값이나 일자리 때문에 대통령을 뽑으면 안됩니다.

디디대장 2007. 11. 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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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집)값이나 일자리 때문에 대통령을 뽑으면 안됩니다.

블로그 뉴스에 핫이슈로 이틀간 등장한 피자돌리기와 어제의 이회창 출마선언을 보았다.


 어느 고등학생의 "반장되면 피자 돌려야 하나요" 라는 글에서는 요즘 애들 먹는걸 이렇게 밝히나 싶더라구요. 선거 끝났으니 반장되었으니 한턱 내라는거죠.


이 아이들이 어른되면 대통령에게 한턱 쏘라고 할 애들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어른들도 별로 다르지 않아요.  새로운 대통령에게 일자리 창출과 아파트(집)값 인상을 요구하니까요. 잘못 쓴거 아니냐구요!  아파트(집)값 안정이 맞죠.. 아닙니다가난한사람은 일자리가 필요하고 아파트(집)있는 사람은  아파트(집)값 인상이 필요하니 이게 정확한 표현입니다. 




 학교에서 촌지 받는 선생들을 보고 자라는 이 세대와  존경받기를 포기하고 사리사욕에 눈먼 선생님들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물론 안 그런분이 많겠지만 분위기상 안그러면 그조직에서 살아 남지 못할겁니다. 이런 분위기가 문제라는거죠.


 반장되었다고 피자 안사도 됩니다. 그 분위기를 이겨낼 용기가 있다면 말입니다. 반장되었지만 피자 안사도 된다는걸 설득할수 있는 언변과 논리가 있다면 말입니다. 적을 만들지 않으면서 적을 친구로 만드는 설득력 말입니다.


 대통령이 일자리 만들어 주는 고용촉진자가 되어야 하고 아파트(집)값 걱정하는 부동산업자가 되어야 하니 말입니다.  반장이 피자 주문하는 사람이 아니듯이 말입니다. 대통령이 대중의 요구사항을 들어 주려면 나랏돈을 가져다 퍼부어야 겠죠 반장은 엄마 호주머니를 노려야 하구요.


 대통령은 나라를 대표하는 인물이죠. 반장은 반을 대표하는 인물이구요. 이들이 일을 잘할수 있게 도와야 하는건 반원들이나 국민들이나 다 같은거죠.뭘 뜯어 먹으려하고 뭔 이득을 보기위해서 선출하면 안되는겁니다.


 반장선거때 피자 비싼것 사줄사람 뽑으면 안되겠죠. 대통령도 없는 일자리 잘 만들고 아파트값 조정 잘하는 사람을 뽑아서는 안되는겁니다.  


 차분한 사람을 뽑아서 반대자를 포용할수 있고 남의 아픔을 인정하고 같이 아파할줄 아는 따뜻한 사람을 뽑아야 하는겁니다. 모두를 위해서 일부의 이득을 포기하게 할수 있는 설득력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요구사항 들어 주기에 급급해서 한표 잃을까 걱정하는 사람말구요. 반대자에게도 부터 존경받는 사람 잘 찾아 봅시다.


국민은 일자리와 아파트(집으)로 대통령을 만들지 맙시다. 이건 욕심입니다. 대통령은 일자리창출과 아파트값을 잡는 공무원이 아닙니다.


친일파들이 조선을 개화하기 위해서 발전시키기 위해서 일본나라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던것 처럼 일자리와 아파트 때문에 대통령을 선택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말자구요


일자리 많이 만들려면 대형 공사추진하면 됩니다. 아파트(집)값 올리려면 세금 정책을 완화하면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몇배의 돈과 몇배의 노력을 해서 원상폭구하면 나라가 발전할까요 퇴보할까요 


또 인물보다는 지역보다는  공약을 보고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고 그게 맞다고 지식인이라고 자처하는 분들이 말합니다.


 나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공약보다는 사람을 보고 뽑아야 하는게 맞는것 같습다. 공약이야 참모들이 만드는것이니  공약을 보면 참모들이 보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 공약만 보자는 식입니다.  참모들만 보자니 뭔 말을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통수권자는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무엇보다 사람을 보아야 합니다. 미디어 시대라 사람이 잘 보입니다. 통계 가지고 장난치는 뉴스도 지겼습니다. 누가 전화 받고 응할까요. 노인, 주부, 실업자,등등일겁니다. 이 전화 조사 믿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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