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다이어트

미스터피자 게살몽땅 먹어보자~

디디대장 2008. 10. 1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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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며칠째 사달라고 온 가족이 조르던 [게살 몽땅] 먹기 위해 미스터 피자에 갔다. 시실 돈은 없었지만 문화상품건 5만 원짜리 블로그 콘테스트에 당첨될 줄 믿고 과감하게 저질렀다. 하하 이런 무모함 짓을 해보기는 처음인 것 같다. 


 안 매운것으로 해서 큰거 하나 시켰다. 35,000원이란다. 콜라 하나에 셀러드 시키니 46,000원이란다.  나에게는 어마어마한 거금이다. 이 돈이면  서너달 내 용돈이다. 문화상품건 이번주 금요일까지 안오면 큰일이다. 하지만 가족은 아주 행복해 했다. 카드로 그었다. 하하 갈수록 태산이다. 
 
 할인 받는다고 받았는데 4만원 나왔다. 속은 쓰리지만... 또 아냐 다른 좋은일도 있을지
 
 가족에서 좋은걸 선물하기 위해 가난한 가장은 경품에 도전한다. 봄에도 피자헛 3만원짜리 상품권 타서 맛있게 피자를 먹고 블로그에 남겼던것이 기억났다. 아차하고 사진기를 찾아서 피자를 찍었다. 
 
 오랜만에 미스터 피자에 갔고  맛있는 피자도 먹었다. 아들은 좋아라 했고 아내는 즐겨워 했다. 
 
 
 자리가 없이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우리 자리의 전등이 안 들어 온다. 하나 정도 나간거라면 이해를 하지만 모두 안 들어 온다. 이게 말이 되나?  여기 전등 안들어와요~ "예" 참으로 간단한 대답이다. 
 
저도 :예, 알겠어요~"   빵긋 했답니다. 그리고 카메라 들고 동영상 찍었어요. ㅋㅋㅋㅋ
 
+ 맛있게 먹고 집에 오니 목이 말랐다. 아마도 조미료를 잔뜩 쓴것 같다. 우리집은 조미료를 안쓰기 때문에 이런 경우 참 고생한데 떨떨음한 입때문에 뭘 먹어도 개운해지지 않기 때문이다. 다 먹지 못한건 싸왔다. 다음날 한조각을 먹어 보니 진짜 맛있었다. 그런데 점심때쯤 먹은게 지금 11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까지 떨떨음 하다. 중독성까지 있다. 게살 몽땅 노래가 입에서 자동으로 나온다.  그런데 아들이  가사를 바꾸기 시작했다.  오~게살 조금.. 오 게살 조금..,


+ 평가는 진짜 아닌데 이상하게 중독성 있다.  한번 먹으면 못 벗어 나는거 같다. 매운맛도 아닌데 이상하다. 오랜 맛이 기억되는 뭘 넣나?  한번 먹으면 계속 먹게 될것 같으니 조심하세요  여러분....

+ 게살몽땅 몽땅 게살이 들어간게 아니고요. 게살이 몽땅하게 들어갔다구요. 그래서 게살 몽땅입니다. 너무 많다 라고 문근영이 그러잖아요  생각모다 너무 많다구요. ㅋㅋㅋㅋ

+ 아래 노래가 나도 모르게 흥얼거려 진다면 며칠안에 게살몽땅을 안 먹을수없을겁니다. 이건 마법입니다.

+ 끝까지 읽은 당신에게 서비스 게살몽땅은  살사 보다는 알프레도가 맛있답니다.







+ 익스프롤러 전용 사이트 미스터 피자 이럴수가 불여우(firefox)의 매력에 빠져 있는 나로서는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다.  뭔 전용 사이트 다른 브라우저로는 열리지 않는다는것도 자랑이고.. 이런글이 나오나?


구글의 크롬에서도 같은 메세지가 나오는군요.



* 게살몽땅 노래에 도전하겠다고 하더니 막상 카메라 돌아가니 모르겠단다. 실패한것이 더 귀여워서 이렇게 올려 봅니다.



프렌디육아 블로그 콘테스트를 2008년 11월 6일까지 합니다.
육아일기를 쓰시는 분은 도전하세요. 메 일로 신청하고요. 접수확인 메일이 안 오면 접수되지 않은 겁니다. 저도 4번이나 보내고 겨우 접수되었어요. 네이트 메일이 안 가더라고요. 다음 메일로 보냈더니 접수가 되더라고요. 접수 안된 건지도 모르고 열심히 글을 올렸어요. 나중에 왜 접수 안 하냐고 미션 도전 보내면서 연락이 왔어요. 그때서야  접수확인이 안 되었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한 주간 베스트는 도전도 못해 보았답니다. 아니죠 도전했는데 심사 대상이 안된 거죠. 아고 억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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