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경험

지하철 범죄 예방을 위한 신고 방법 알고 계신가요? 지하철에서 내리시면 안됩니다

디디대장 2018. 11. 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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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합니다. 112에 신고를 합니다. 신고 전에 자신이 탄 칸이 몇번째인지 몇번째 문인지 사진도 촬영하시고 동영상이면 더 좋구요
 안 간단하죠? 갑자기 일어나는 사건인데 몇번째칸 몇번째 문을 어찌알 수 있을까요
 범인의 상하 복장의 색과 종류 그리고 얼굴 인상도 자세히 설명해 주어야 경찰관이 화를 안냅니다.

 사실 오늘 지하철 1호선 인천행에서 약간의 소란이 있고 한 60대 여자분이 역에서 하차를 했다 다시 타셨는데 따라 탄 아저씨가 돈을 달라고 하는겁니다. 없다고 하니 가지고 있던 우산을 지하철 손잡이에 집어던지고 화를 내기도해서 지하철은 공포 분위로 만들고 있었답니다.
 다행이 남자 대학생 하나가 용기를 내서 할머니를 보호해주겠다고 나서서 저희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기 위해 그냥 내렸지만 아무래도 찜찜한겁니다
 그 여성분은 신도림에서 내리고 대학생은 다음 정거장에서 내린다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신도림에서 또 그 난폭한 아저씨가 따라 내리면 도와줄 사람이 없는 상황이 될것이 뻔하고 갑자기 가지고 있는 우산으로 머리등을 구타하면 때는 늦을것 같았습니다.

 112에 신고를 역에서 내려서 했는데 차량번호와 출발역과 시간을 알려주었지만 담당 경찰관 전화를 걸어 이것 저것 물어보더니 자기들은 구로역에서 탑승해서 처리하려고 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20분후 다른 경찰관이 처음부터 다시 물어봅니다. 영화를 보기위해 극장안에 있는데 자꾸 전화옵니다.
 아마도 구역이 달라 다른지구대로 사건을 넘긴 모양입니다
 
이미 그 시간은 신도림을 지나갔을 시간인데 말입니다.

 순찰 한번 돌아서 있을지 모를 범죄를 예방해 달라는건데 여성보호를 앞세우는 지하철 경찰의 태도에 실망 스러웠습니다.
성범죄만 신경쓰는것 같았습니다. 나이들거나 힘없는 중년이나 노년 여성 보호라 별로 급하지 않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오죽하면 대학생 하나가 보호하겠다고 나섰겠는지 전혀 상황 파악을 못합니다.

도대체 지하철에서 신고하는 요령은 무엇일까요?

범죄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해서 여성을 보호하라고 신고를 해준건데 범인을 잡게 제대로 신고 안했다고 뭐라고 하는식입니다. 어떻게 더 자세히 설명을 하나 기가막힙니다.

그러면 누가 신고를 하겠습니까?

신고도 똑똑한 사람이 해야하나 봅니다. 설명만으로 범인을 딱 알아볼수 있게 말입니다. 처음 본 사람이 아니라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람 처럼 설명응 해야 딱 찾아내는가 봅니다.

 자신의 무능력함을 남탓하는것은 쉬움일입니다. 하지만 오늘 상황은 사건하나 해결해서 점수나 따려는 경찰관은 해결 못할일입니다.
사건이 일어나지 않게 범죄예방하는 것은 경찰관에게는 별로 득이 없어서인듯합니다.

 고생하고 있는 전국의 경찰 공무원에게 이 글이 기운 빠지게 할까 걱정도 됩니다.

그런말을 하려는게 아닙니다. 신고 요령 교육을 좀더 해주셨으면 이런 부분에 신경 써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하려는겁니다.

 오늘 알게된 신고 요령은  지하철에 타고 있을때 해야한다는 겁니다. 현장을 떠난 신고자는 전혀 고움이 안됩니다. 경찰관에게는 차량번호는 무용지물입니다.

앱을 이용하면 이런 문제를 한전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타 지하철" 앱입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현재 어느 지하철 몇 번째 칸까지 자동으로 찾아줍니다. 보통은 여름에 덥다 하면 에어컨 빵빵하게 킬 때 쓰지만 잘 보면 질서 저해나 긴급상황 신고가 가능합니다. 손가락으로 선택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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