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경험

3월 중순 데이트 코스 / 서울 인왕산 산수유 꽃길 산책 /미세먼지 없는 날

디디대장 2018. 4. 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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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수유 꽃길 가봅시다. 산수유 꽃길이 서울에도 많겠죠 도심 중심가에서 제일 가까운 산수유 꽃길이 어디일까 ? 아시는분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좋겠다. 제가 오늘 소개하는 곳은 인왕산 중턱입니다. 

 지하철 독립문역 3호선에서 하차하면 서대문 독립공원이 있다. 이곳은 옛 서대문 형무소 자리를 그대로 보전하고 공원으로 만든곳으로 입장료가 있다. 입장료가 1인당 3000원 정도 하는것으로 기억한다. 이 곳을 가보지 않았다면 한번 구경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이 곳만 보고 집에 가자면 아쉬운거다.

 

 

 그래서 소개하는 두 곳 무악재하늘다리와 인왕산 해골바위(산수유전망대)다. 해골바위로 올라가는 산수유 꽃길은 요즘 가야 하는 길이다.

  서대문 형무소에서 무악재 고개쪽으로 올라가면 정상 부분에서 하늘 위로 지나가는 다리 밑에 데크계단이 보일거다. 그 곳으로 올라가면 무악재 하늘 다리로 올라 갈수 있다. 무악재 고개를 오르면서 저 다리가 뭔가 하셨을거니 올라가서 높이도 느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 

 

 다리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계단으로 올라가서 무악 배드민턴장으로 이동한다.  그 곳에 해골바위(산수유전망대)로 올라가는 데크 계단이 나온다. 이 길이 요즘 산수유 꽃이 만개해서 정말 이쁜 길이다. 여기서 사진 몇장 찍어서 남겨 놓으면 좋은 추억이 될거다. 

 

 무악재 하늘다리를 건너와서 다리를 다시 바라본 모습이다. 사진에 색칠을 진하게 더 했다. 요즘 등산하기 참 좋은 계절이다. 이유는 나뭇잎도 아직 나오지 않아서 조망을 가리는것은 나뭇가지 뿐이기 때문이다. 겨울산 느낌이 나면서도 봄이라 기온도 적당하고 길도 안 미끄럽고 봄꽃까지 피어서 이쁘다.   

 

가다보면 이 푯말을 볼수 있을거다. 다른 곳으로 가지 말고 볼것 하나도 없다.  배드민턴장으로 가는거다. 

 사실 나는 뭔 정자가 있다고해서 이름이 무악재 정자 아니면 무악정자일거다. 팔각정이라고 하자. 이름이 뭐건 그 위로 등산로 샛길이 있는데 그 길로 가면 인왕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 좀 빠를지 모르나 전혀 비추천이다. 

 위험한 바윗 길을 걸어가야 하는데 산행 경험이 부족한 분은 공포심 때문에 못 지나갈수 있다. 일행이 못가겠다고 포기하는 바람에 다시 내려와야 했다 그래서 이 산수유 꽃길로 올라가게 되었다. 

 이 이쁜길을 내려오면 배드민턴장이 나오고 그 곳에 해골바위로 가는 산수유 꽃이 만발한 테크 계단길이 나온다. 윗 사진의 오른쪽 봉우리가 안산 정상 봉수대다.  배드민턴장에 도착해서 인왕산을 보면 이 계단길이 보인다.  해골바위로 가는길이라는 푯말을 못 보았다 해도 계단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인왕산 모자 바위인가 아랫 사진에 보면 바위가 하나 보인다.  산수유 꽃들이 활짝 피어있다. 

산수유가 활짝 핀 모습이다. 올라가는 길에 두곳 정도 쉬어가면서 사진 찍을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산수유 나무 숲도 지나왔지만 여전히 이쁘다. 

나뭇가지를 잡는척 일행을 연출시켜 보았다. ㅋㅋㅋ

 계단위에서 본 경치도 참 이쁘다. 왼쪽 정자가 하나 보일것이다.  저 곳은 비추천이다. 산수유 나뭇길로 인왕산을 올라가서 인왕산 성곽 안으로 들어가서 하산 하는걸 추천한다. 인왕산 정상도 힘들기만 하고 별로 경치가 없다. 

아직 해골바위에 도착 못했고 아래 사진을 보면 서대문형무소가 보인다. 

이것이 해골바위라는 바위다. 거참 백여미터 옆으로 가면 선바위라는 바위가 더 괴상하게 생겼다고 한다. 

멀리 남산과 안산이 보인다. 아래는 독립문역에서 부터 올라온 길을 지도에 표시해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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