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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많고 월급도 적고 직속 상사는 성격도 고약한 부서에 여직원이 새로왔다.

 면접 합격자가 하룻만에 도망가서 임시직 처럼 대충 물건처럼 가져다 놓은 여직원이다.

 특이한것은 먹을 때 남에 대한 배려가 없다. 같이 먹을 음식도 혼자 다 먹어 버린다. 하지만 뚱뚱한 체구를 보아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다.
 몇년전의 나 처럼 음식 앞에서 이성이 마비되는 비만 환자라 그런가보다하고 직장 동료들에게 "이해해라" 했다.
나도 뚱뚱한 사람이였다. 뇌가 통제를 벗어난다라고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며칠 후 5시쯤 회의시간이였다.회의가 시작되기 전 뭐 먹을것 없냐고 찾더니 갑자기 사라졌다.
 
 회의가 시작되고 좀 지나서 감자튀김을 들고 회의실에 들어오더니 자리잡고 조금씩 눈치보면서 먹는다.

회의 끝나고 그 뚱뚱한 직원 뒤통수, 앞통수에 대고 뭐하는짓이냐고 난리다.

직원을 책임지는 나에게 좀 뭐라고하란다. 나도 처음보는 일인데 어쩌라는건가 싶다.

 그런데 난 자꾸 웃음이 난다. 요즘 젊은애들은 저런가하고 말이다.

 딸같은 나이의 직원에게 해줄수 있는 말은 "이러면 사람들이 싫어해요~ 먹는것 가지고 돌아다니거나 남보는곳에서 혼자 먹지 말아요~" 정도의 말이나 할뿐이다.
 
 확 뭐라 할까 하다가도 이 월급에 사람 구하기 힘들고 이런 돌출행동도 필요한거란 생각도 들었다.

 너무 완벽주의에 빠지면 인간성없는 사회 만드는것이기 때문이다.

 출근한지 3일 후 이번에는 "저는 월급 안나오나요~" 또 뒤집어 놓았다.
 직장생활 처음인가 30살인데~ 다음달에 합산한다고 설명해주었다. 

2017:01:26 18:46:20


 이 친구 왜 먹는것 앞에서 무너지나 했더니 아침은 우유 한잔, 점심은 직장에서 해결하고 저녁은 사먹거나 대충 뭐 사먹고 식으로 식이가 엉망인거다.
 거기다 경력 단절로 생활고까지 있는듯 하다 그래서 돈이 필요해서 월말에 3일 일하고 월급 달하고 한걸지도 모른다.

 기본이 안된 직원들의 특징일까? 경력 단절이 그냥 생기는게 아니다.

 불쌍한 상황이다 라고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새로 입사한 여직원 하나가 면접때도 지각을해서 탈락이였는데 마침 합격자 고사로 추가합격시키고 출근시켰더니 연속 3일째 지각을 한다. 
 3일째 오늘은 몸이 아파서란다. 계속지각했는데 오늘은 아파서가 통할 수 있을까~ 다른 직원들이 이해해 줄까~
 37살이면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싶다.

 을질은 이렇게 급경사로 올라가고 있다.
갑질만 있는게 아니라 을질도 있다.

 우리사회가 열심히 일하던 산업화 사회를 벗어나더니 돈만 아는 사회로 가고 있다는 증거가 갑질과 을질일거다.

 돈 있다고 갑질하고 돈 적게 준다고 을질하는거라면 돈 때문에 인간관계 다 무너지는거다.

 어느 블로그가 달인들 프로에 나오는 주인공들을 보면 열악한 조건의 근무환경에 몸이 변형될 정도의 노동강도에서 일반인의 서너배 일을하고 다른직원들의 일을 척척 도우면서 즐겁게 일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열악한 환경으로 보면 노동쟁이감이고 불만가득이 맞는데 즐겁게 웃고 일하면서 남들까지 돕는다는게 감동인거다.

 일을 사랑하고 동료를 사랑하기에 가능한 일인거다.

 여기에 갑질나 을질이 존재할 틈이 없는거다.

 직장안에 서로를 향한 불쌍히 여기는 그사랑만 있어도 온기를 전하고 인간냄새 나는 작은 사회를 만들어 낼수 있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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