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경험

경춘선 타고 춘천 갔다 왔다. 그런데 볼게 없다.그냥 호수

디디대장 2015. 4. 1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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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 남자인 나는 사는 동안 춘천 갔다 왔어야 했지만 못가 보았다. ㅋㅋㅋ 연애를 할줄 몰라서 

 

 50살이 되어서야 어제 춘천을 갔다 왔다 물론 젊은 날 자동차 타고 갔다 온적이 있기는 한데 어디를 갔다 왔는지 모르겠다.  그냥 닭갈비 먹고 온것 밖에 기억이 없다. 


어제 휴무날이라 경춘선 전철을 타고 춘천을 가보기로 했다. 서울 지하철 7호선이나 중앙선으로 상봉역에 오면 상봉역에서 춘천가는 전철을 가라 탈수 있다. 


처음에 거거 모르고 청량리역갔더니 ktx 고속 전철만 있었다. 가격도 비쌌던것같다. 편도 7000원정도 였던것 같다. 상복역에서 가는 전철은 편도 3000원이 안되는 비용으로 춘천을 갔다 올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춘천역에 내려서 볼수 있는게 그냥 의암호 밖에 없는거다. 


 춘천역에서 내리면 의암호 쪽으로 가면 그냥 호수가를 걷는것 밖에 없다. 약 2km정도 거리를 걸어다. 오면 되는데 식당도 없다. 삭당은 남춘천역에 가면 조금 있다.



 춘천역에서 내래서 남춘천역까지 가서 식사를 하거나 반대로 남춘천역에 내려서 식사하고 걸어서 춘천역까지 가면 된다. 


 춘천에서 소양댐이나 뭐 어디를 갈수야 있겠지만 난 시간 관계상 그냥 춘천에 한번 가 보자라는 마음으로 가본거다. 위의 사진의 붉은 선이 걸어본 경로다.


 경춘선 전철 서울에서 한시간 거리지만 참 멀게 느껴진다. 급행과 완행이 있는데 사실 시간은 10분 차이정도 나므로 그냥 먼저온 걸 타고 가게 된다. 평일에는 시간당 2대정도 운행한다. 한대가 지나가면 약 20분 넘게 기다려야 다시 한대가 온다. 주말에는 비추천한다. 왜냐면 자리에 앉아서 갈수 없을 만큼 사람이 많을거다.


 의암호만 갈거라면 이곳까지 올 필요 없이 서울에서 중앙선 양수역에서 내려서 두물 머리를 가보는것이 더 괜찮아 보인다. 양수역은 팔당댐 위의 팔당호로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이다. 


다음에 또 춘천을 갈일이 있다면 춘천에서 좀더 돌아 다녀보아야 하겠지만 오늘 여행은 전철타기 여행이였다. ㅋㅋㅋ



2014/10/13 - 중앙선 양수역 두물머리 반나절 여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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