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운동

아침 걷기 운동 6km 1시간 출근과 함께 하기 딱 좋은 날씨 가을이다

디디대장 2014. 8. 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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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주 전부터 나는 아침 운동으로 걷기를 추가했다. 그동안 그럼 운동을 안 해 왔냐?  아니다. 그냥 걸어서 출근을 하는 정도였다. 집에서 직장까지의 거리는 2.7km로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반은 걸어야 하는 교통이 불편한 곳이다. 그래서 자전거로 출퇴근을 했었는데 겨울에 춥과 여름에 더운것이 또 문제였다. 이건 걷기도 마찬가지지만 겨울에 자전거 타는 것은 걷는것 보다 더 춥다. 

 

사실 처음에는 걷기 편도 2.7km도 뚱뚱한 몸으로 했었기 때문에 힘들었다. 그렇게 1년 7개월을 걸은 후 이젠 너무 익숙해진 거리라 운동효과도 없다. 그래서 추가한 것이 출퇴근 시 운동장 트랙을 추가로 더 걸어주는 거였다. 

 

 그것도 한달 정도 하니 지루해져서 요즘은 골목 길 여기저기를 돌아서 출퇴근을 하고 있다. 한번 걸을 때마다. 약 6~7km 정도 걸어주고 있다 시간은 60 ~80분 정도 소요된다. 

 

 집에서 한시간 일찍 나와서 걷고 있기 때문에 직장에 가면 너무 일찍일 때가 많다. 그래서 중간에 운동기구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며칠 전부터는 직장 근처인 우이천변을 걷고 있다. 양쪽의 아파트가 있어서 아침저녁으로 그늘이 있고 또 둑길로 올라가면 언제나 그늘 있는 흙길이 있기 때문에 약 왕복 4km는 충분히 나오는 길이고 사계절 걷기에 충분한 조건인 것 같다. 

 

 

 

 

 

 

 아침에는 길을 왼쪽으로 잡으면 그늘이 지고 저녁에는 길을 오른쪽으로 잡으면 그늘이 진다.  물론 중간 중간 굴곡이 있는 천변이라 살짝 햇빛을 피해야 하는 구간도 존재하지만 그 정도는 뭐 운동장 트랙에 비하면 천국이다. 

 

 사실 번동과 창동에 사는 사람들에게 우이천변은 걷기 운동하기에 최고의 장소인 것 같다. 저녁이나 밤에 나가보면 사람 엄청 많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나 싶을 정도로 말이다. 강북구와 도봉구가 양쪽으로 나누어져서 경쟁하듯 정비를 잘하고 있는 구간이기도 하다. 왼쪽이 도봉구이고 오른쪽이 강북구이다.  북서울 꿈의 숲 아래쪽은 성북구 관할이다. 제일 정비를 잘하는 구는 도봉구이다.

 

 덕성여대부터 북서울 꿈의 숲까지 잘 정비된 자전거 길과 도보 길을 자랑한다. 중간에 화장실과 운동기구도 많은게 강북구나 성북구와 차이를 보인다. 혹시 이 근처 사시는분들 중 뚱뚱하신 분들 오늘부터라도 천천히 걸어 보시면 어느 날 살이 빠져 있을 겁니다. 

 


 이때가 걷기 출퇴근 22개월차이고 체중이 약 77kg 정도 나갈 때다. 102kg에서 약 25kg 감량상태였다.

나의 다이어트 기록 블로그는 http://yayagomdiet.tistory.com이다. 2015년 7월14일 지금도 다이어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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