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유머(코믹)는 어디서나 통할까?

디디대장 2012. 9. 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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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웃음은 많은걸 해결해 주는 요소이다. 하지만 또 너무 아무때나 웃으면 그것도 문제다.

유머를 잘못 쓰면 실없는 사람 되기 쉽다. 


그래서 적당한 자기 스타일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것 같다. 


my's face
my's face by KangHee Grändås-Rhe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잘 쓰면 약이고 잘못쓰면 독이 되기도 하는거다. 비웃음, 쓴웃음, 웃는게 웃는게 아니다라는 말이 있기도 하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강남 스타일 같지 않는 싸이가 강남스타일이라고 부르는 해학이 있어 인기를 끄는 것이라는 분석이 있기도 하다. 코믹은 망국 공통어라는거다. 

 너도 나도 웃겨 보겠다고 패러디를 찍어서 유튜브에 전세계인이 올리고 있는것도 이 비디오에 유머가 있기 때문일거다. 유머를 따라하는건 그걸 행동하는 사람이 더  즐겁기 때문일거다. 



매주 일요일 밤에 하는 개그 콘서트를 보는 이유도 많은 유행어가 거기서 나오기 때문이다. 

 인터넷에서 글을 읽을때나 대화에서 누군가 비슷하게 흉내라도 내면 바로 웃음이 터져 나오기 일수다.  또 혼자 못 알아 들을까 하는 걱정에 개그콘서트를 빼놓지 않고 보게 된다. 

 자녀와의 대화에서도 유머가 빠지면 어색하다. 자녀의 대화를 못 알아들어서 실없는짓 한다고 야단치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개그콘서트를 보는거다. 어찌보면 부모 노릇하기 참 힘들다. 

하지만 어떤사람에게는 부모노릇 참 쉽다. 그냥 개콘보고 따라하면 되니까 그 정도도 못하겠다는 구제 불능일거다. 

 교회에서 목사들도 유머를 항상 넣어서 긴장한 사람을 평안하게 해 주고 졸고 있는 사람을 깨우기 위해 유머집의 내용을 한두개씩 넣는분들도 있다. 

 직장에서도 유쾌한 사람이 인기다. 그런 사람주변에는 사람들이 모여들기 마련이다. 어려운일중에도 웃음을 잊지 않는건 훈련인것 같다. 

3년전 직장을 옮긴후 2년동안 웃지를 않았다. 대우도 별로고 업무시간은 살인적이였고 윗사람은 이해 불가능 이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올해 부터는 그냥 웃는다. 내가 웃는건 웃는게 아니다 라고 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놀라운건 이사람도 따라 웃기 시작한거다. 


 나 때문에 웃냐 아니다. 올해 초 손녀를 보았기 때문이다. 뭔 말이냐면 아이를 볼보다 보니 웃음이 많아진거다.아이를 웃게하기 위한 노력이 사람을 바꾸고 있는거다. 

 누구를 웃긴다는건 절대 쉬운일이 아니다. 그래서 예전에 어떤 사람은 웃긴 이야기를 누가 하면 수첩에 적어 놓고 나중에 다른데 가서 써 먹겠다고 하는걸 본적도 있다. 

그런데 정말 유머 감각이 없다면 수첩에 적어 놓는 방법 참 좋은 방법이다. 

 갑자기 수첩을 펴서 읽는 유머도 진짜 웃긴다. 행동도 웃기고 그 안의 이야기도 너무 너무 웃긴다.  

 여러분도 혹시 유머가 없다면 스마트 폰의 유머앱이라도 설치해서 읽어 주는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일거다. 

 하루에 한명만 웃게 하겠다는 목표를 정하라 그리고 그것도 어렵다면 아침에 거울속의 당신이라도 웃게 만들어라 
 

 일이 잘 안풀리고 힘이 든다면 웃음은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는걸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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