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운동

자외선 주의에 자전거 타기 / 투덜투덜

디디대장 2012. 5. 1.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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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마지막 날 휴무날이라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 길로 나갔다. 

 위 사진 처럼  반팔 입고 제가 4시간을 중랑천과 한강 자전거길을 달렸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누웠는데 양쪽 팔등이 붉어져 있었고 열이 나는거다. 



 이 사진의 여자분 처럼 긴팔에 얼굴에도 버프도 쓰고 선글라스까지 끼면  저녁에 힘들지 않는 날씨다 아직 초여름이라 더위보다는 햇빛에만 주의한다면 기분 좋은 라이딩이 가능하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인가 보다 커플 같은데 오늘 자외선 지수가 높다고 아침부터 말해주었지만 역시 남자는 짧은바지, 짧은팔 의상이고 여자는 긴팔, 긴바지다.



 자전거를 보니 잠시 나온건 아닌것 같은데 혹시 오늘 처음 여기 뚝섬 유원지에서 만난 건가 오늘 작업 건건가 모르겠다. 잠시 쉬고 있는데 저 멀리서 알짱 알짱 거리고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이였고 사실 이 사진은 풍경을 찍은걸 확대한거다.




 긴팔, 긴바지를 입고 얼굴에 버프와 고글을 쓰고 모자를 쓰면 자전거 타기를 즐기기에 딱 좋은것 같다. 

 사실 헬멧은 안전을 위해 써야 한다고 하는데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오히려 역 효과다 헬멧을 쓰고 달리다 보니 머리에 너무 열이 나서 머리가 아파왔다. 벗어 버리고 좀 지나니 다시 시원해 지고 상쾌해 졌지만 모자를 가져오지 않아 햇빛이 따가왔다 아마 선글라스가 없었다면 오늘 자전거 타다 지쳐 버렸을거다. 선글라스 덕분에 더운지 모르고 탈수 있었다. 


 장거리 여행이 아니라면 평속 15Km라면 헬멧보다는 모자가 자전거 타기에 더 좋은것 같은데 앞으로 헬멧 쓰는걸 법으로 정하면 골치 아픈 일이될거다. 물론 일반 차도를 달릴때는 자전거 속도와 상관없이 안전을 위해서 헬멧을 꼭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판단을 스스로 하게 해야지 법을 만들어 자꾸 강제로 하려고 하다 보니 규제가 많아지고 삶이 불편해지는것 같다. 국회의원분이나 시의원분들 법을 만들려고만 하지 말고 필요 없는 법은 파기 하는것도 아주 중요한 일이라는걸 꼭 아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자전거 규제 속도도 그렇다 장거리를 가야 하는 사람 입장에서 어떻게 20Km로 가라는건지 답답하다. 서울 강북 끝에 사는 사람 한강 나오는데 그속도면 한시간 걸린다.  저야 20km 안나오지만 말이다. 오늘도 마음 같아서는 인천 바다라도 보고 와야지 했지만 한강에 도착하기도 전에 지쳐 버렸다. 한강까지 18Km를 왔는데 지쳐 버린거다. 고물 자전거에 저질 엔진 그리고 과체중이 결합했으니 사실 불가능 하다. 


 자 여름입니다. 자전거 탈때 온도도 중요하지만 햇빛 조심해야 한다. 자전거 비온다고 못타고, 춥다고 못타고, 덥다고 못타면 탈수 있는 날이 거의 없다. 아니 왜 자전거용 우산은 안 만드는건지 모르겠다. 여름용 양산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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